하원 시절, 트럼프 탄핵소추 반대 '친트럼프'
지난해 3선 도전에서는 600표 차이로 석패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도 스틸 전 의원 지지
미셸 박 스틸 미 연방 하원의원. 연합뉴스
한국계 여성 정치인인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 전 연방 하원의원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주한미국대사 후보에 지명됐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이같은 주한미국대사 지명을 발표하고, 연방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다.
인준 절차가 완료돼 스틸 전 의원이 정식 임명되면, 지난해 1월부터 계속됐던 주한미국대사 공백 상황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으로 이민 온 스틸 전 의원은 2021년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재선까지 했다.
스틸 전 의원은 트럼프 1기 시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 탄핵소추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지는 등 '친트럼프' 성향으로 분류돼 왔다.
그는 지난해 11월 3선 도전에 나섰지만 600여표 차로 석패했다.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도 스틸 전 의원에 대해 "가족과 함께 공산주의에서 탈출한 미국우선주의 애국자"라고 공식 지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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