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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에이스’ 곽빈의 ‘10K 미친 호투’! 한국, ‘난적’ 대만 제압…5연패 출발이 좋다 [SS오카자카in]

첫 경기 상대 대만. 역시 쉽진 않았다. 그래도 한국이 더 강했다. 곽빈(27·두산)을 앞세운 마운드 호투와 중요할 때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을 앞세워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야구대표팀, 대만과 첫 경기 5-0 승리

곽빈 6이닝 10삼진 무실점 호투

타선에선 김주원, 박준순 등 활약

대타로 나온 윤동희는 홈런 기록

[스포츠서울 | 오카자키=강윤식 기자] 첫 경기 상대 대만. 역시 쉽진 않았다. 그래도 한국이 더 강했다. 곽빈(27·두산)을 앞세운 마운드 호투와 중요할 때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을 앞세워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시민구장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만과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5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은 첫 경기서 이기며 기분 좋은 대회 시작을 알렸다.

마운드의 힘이 빛났다. 먼저 선발투수 곽빈(두산)이 존재감을 제대로 뿜어냈다. 6이닝 2사사구 10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왜 본인이 올시즌 KBO리그 최고 투수인지 증명했다. ‘국대 1선발’다운 호투였다.

뒤를 이어 등판한 불펜도 제 몫을 했다. 곽빈 뒤에 바로 붙은 조병현(SSG)도 막강한 구위를 뽐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가장 마지막에 등판한 박영현(KT)도 1이닝 무실점을 쐈다.

타선에서는 김주원이 활약했다. 답답한 흐름 속 위협적인 득점권 기회를 만드는 안타 2개를 때렸다. 박준순(두산)은 달아나야 할 점수가 필요할 때 적시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윤동희(롯데)는 대타로 들어와 홈런을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여기서 김주원의 우전 안타가 나오면서 무사 1,3루다. 박준순 2루수 뜬공으로 1아웃. 조형우는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가 됐다. 박재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들어왔다. 1-0이다.

이후 좀처럼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아슬아슬한 1점의 리드를 이어가던 7회말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대주자 정준재가 1루에 섰다. 김주원이 꼭 필요한 안타를 처주면서 무사 1,3루. 박준순의 귀중한 적시타가 터지면서 2-0으로 달아났다.

공격은 이어졌다. 조형우의 잘맞은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혔다. 그러나 3루에 있던 정준재가 태그업 후 홈을 밟아 3-0이다. 이후 8회말 노시환의 희생플라이, 윤동희 홈런 등을 묶어 2점을 추가해 5-0을 만들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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