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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스뱅크, 펀드 직판 '승부수' 비이자수익 다변화 이뤄내나

이후 토스뱅크는 인력 확충과 IT 시스템 구축 등 본인가 획득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올해 1월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신청했다. 토스뱅크는 그동안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통해 채권, 발행어음, 해외채권 등 금융상품을...

토스뱅크, 펀드 직판 '승부수' 비이자수익 다변화 이뤄내나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가 펀드 판매를 통해 비이자 수익 다변화에 주력한다. 이는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획득하며 펀드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연내 대고객 펀드 판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최근 토스뱅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펀드 판매를 위한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획득했다. 이번 본인가는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에 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토스뱅크 1분기 기준 순수수료손익 등 현황. [자료 토스뱅크 경영공시]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해 4월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하며 펀드 판매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이후 같은 해 7월에는 금융위원회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이후 토스뱅크는 인력 확충과 IT 시스템 구축 등 본인가 획득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올해 1월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신청했다.

토스뱅크는 그동안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통해 채권, 발행어음, 해외채권 등 금융상품을 제휴 증권사를 통해 연계해 왔다. 2022년 8월 오픈한 목돈굴리기 서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연계액이 23조7000억원까지 늘어났다. 최대 월간 활성 이용자 규모도 110만명 수준까지 확대됐다.

이달 기준 제휴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LS증권 등 총 11개사다.

이번 본인가 획득으로 토스뱅크는 연계 서비스를 넘어 플랫폼 내에서 직접적으로 펀드 판매가 가능해진다. 토스뱅크는 올해 하반기 대고객 펀드 판매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펀드 직접 판매를 통해 비이자 수익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비이자 수익 부분은 이은미 대표가 지난 3월 연임을 확정하며 내세운 세 가지 경영 방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연임 확정 당시 ▲고객 보호 체계·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은행 신뢰 기반 확보 ▲AI·데이터 기반 기술 내재화·고도화를 통한 디지털 뱅킹 혁신 가속화 ▲여·수신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비이자 수익원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 등을 새로운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토스뱅크의 순수수료손익은 490억원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구성 항목별로 수수료수익은 전년 대비 39.1% 늘어난 1674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수료비용이 같은 기간 22.9% 증가했다. 이 때문에 557억원 적자를 기록한 전년 대비 적자 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토스뱅크보다 앞서 펀드 판매 시장에 진입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매분기 펀드 판매 잔고를 늘려가고 있다. 실제 지난해 7000억원 수준이었던 펀드 판매 잔고는 올해 2월 1조6000억원까지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기준 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수료수익은 2.9% 늘어난 3104억원, 수수료비용은 2.5% 늘었다.

앞으로 토스뱅크는 투자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 중심으로 펀드 라인업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가별·자산별 상품군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만의 금융 혁신 경험을 펀드 서비스에도 연결해 고객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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