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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턴어라운드 확신…에이디테크놀로지 왜 뜨나

반도체 설계 서비스 기업 에이디테크놀로지가 구조적 반등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턴어라운드 확신…에이디테크놀로지 왜 뜨나

네이버 증권.

반도체 설계 서비스 기업 에이디테크놀로지가 구조적 반등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기업설명회(콥데이) 이후 보고서를 통해 삼성 파운드리 중심의 사업 전환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최근 삼성 파운드리 DSP(Design Solution Partner) 전환 이후 대규모 수주 물량이 빠르게 실적으로 이어지며 뚜렷한 턴어라운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단순한 수주 확대를 넘어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신규 수주 규모의 급증이 눈에 띈다. 2025년 신규 수주액은 과거 3년 평균 대비 약 2.5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객 기반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와의 협력이 있다. DSP 전환을 통해 설계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 내 역할이 강화되면서 안정적인 수주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해외 수주 증가 역시 긍정적인 신호다. 고부가가치 과제를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33% 급증하면서,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시장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에이디테크놀로지가 단순 설계 용역 기업을 넘어 ‘반도체 설계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고객 맞춤형 설계 역량과 공정 최적화 능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 변화는 실적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과거에는 프로젝트 단위 수주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컸지만, 현재는 장기 계약과 반복 수주 비중이 늘어나며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턴어라운드를 ‘일회성 반등’이 아닌 ‘구조적 성장의 시작’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국면과 맞물릴 경우 실적 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 업황 특성상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고객사의 투자 사이클과 파운드리 가동률 변화에 따라 단기 실적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중장기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고부가가치 설계 수주 확대와 글로벌 고객 기반 강화가 맞물리며, 과거 전성기를 넘어서는 실적 달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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