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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간접 영향권…가을 축제·행사 차질

북상하는 제30호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부산에도 주말 내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태풍 간접 영향권…가을 축제·행사 차질

[앵커]

북상하는 제30호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부산에도 주말 내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 때문에 준비됐던 각종 가을 축제와 행사들이 축소되거나 일정이 연기되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보도에 김영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빗줄기 속에 노를 저으며 물살을 가르는 카약 선수들.

전국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전국 카약대회입니다.

애초 오늘 하루 종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오전에만 경기를 치르는 등 일정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송순임/부산카누연맹 회장 : "카약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이렇게 기획이 된 것이라서 비가 오거나 또는 이렇게 파도를 보게 되면 시민들이 위축될까 봐 오히려 약간 축소해서 운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회와 함께 마련된 부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상 악화와 축소된 일정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양지안·양정환/부산시 해운대구 : "바다를 주제로 한 행사가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파도가 거칠어서 좀 아쉽다…."]

부산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가을 축제도 잇따라 미뤄졌습니다.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광안리 해변 도서전은 다음 달로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해운대구도 오는 25일 예정했던 세계문화축제를 27일로 미뤘고, 일부 공연과 프로그램 일정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북상하는 제30호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많은 비가 예보된 탓입니다.

[김중락/부산기상청 예보관: "이번 비는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30~80mm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모레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도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순간풍속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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