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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웃음꽃' 에스에너지·SK이터닉스... '시들시들' 한...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 등 고정밀 제조환경에 필수적인 클린룸, 드라이룸 등을... 회사는 반도체 클린룸 사업으로 확보한 온·습도, 미세먼지, 공기정화 제어 기술을 데이터센터 인프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웃음꽃' 에스에너지·SK이터닉스... '시들시들' 한...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앤비에스 에코, 에스에너지, SK이터닉스는 상승했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전 거래일 대비 210원 오른 6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앤비에스 에코의 주가 상승률은 3.61% 다.

에스에너지와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7원, 1000원 오른 1858원과 5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스에너지와 SK이터닉스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2.60%, 1.73% 다.

반면 한화솔루션, 한국전력, HD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주성엔지니어링은 하락했다.

한화솔루션과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50원, 500원 내린 4만50원과 4만3400원에 거래됐다. 한화솔루션과 한국전력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0.62%, 1.14% 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신성이엔지와 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7200원, 195원, 4200원 내린 16만4200원과 3160원 그리고 6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과 신성이엔지와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각 4.20%, 5.81%, 6.18% 다.

이외에 에스폴리텍, 코미코, 새로닉스, 나노신소재, OCI홀딩스, 한솔테크닉스, 에스와이, KCC, 이건홀딩스, 대명에너지 등은 상승했다. (뉴인텍, 에이전트AI, LS ELECTRIC 보합)

하지만 대주전자재료, OCI, 혜인, 수산인더스트리, 엘오티베큠, 매커스, 코오롱글로벌, 아바코, 레이크머티리얼즈, SDN, 한화, 파루, 원익IPS, 지투파워, 금양그린파워, 삼성물산, 도화엔지니어링, 대성파인텍, 유니테스트, 다스코, 알에스오토메이션, 그리드위즈 등은 하락했다.

국내 태양광 에너지 시장은 설치량 정체 속 정책 변화와 중국산 패널 확산으로 전력망 부담 논란이 부각되고 있다. 2024년 설치량은 3.15GW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나, 2025년에는 2.5~3.0GW로 15% 감소할 전망이다.

정부 정책이 인허가 규제에서 활성화로 전환되며 태양광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중국산 패널 확산으로 발전 단가가 급락, 자가 설치 사례가 증가하며 전력망 '죽음의 나선' 우려가 제기됐다. 2025년 여름 정전 방지에 태양광이 기여했다.

2020년 국내 태양광 설치량 최고치 5.5GW(또는 4.7GW)를 기록한 후 지속 감소 추세다. 2024년 하반기 시장은 2.5~3.0GW 설치로 전년 대비 15% 줄었으며, 2016년 신규 설치량은 904.1MW(89% RPS 기반)였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2023년 447GW 신규 설치(중국 253GW 주도)로 87% 증가했으며, 2024년 544GW(22% 성장)로 확대된다. 2026년 시장 규모는 6,326억 달러, 2034년 1조 4,914억 달러(CAGR 14.56%)로 성장한다. 2025~2028년 수요 증가는 비용 개선과 기술 발전으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에스에너지는 중동 지역 신재생에너지 업체와 20MW 규모 모듈 공급 협약에 이어 한국남부발전과 제주도 가시리 태양광 발전설비 11.5MW(약 120억원 규모) 본계약을 체결하며 실적 모멘텀을 가속화하고 있다. 2001년 설립, 2007년 코스닥 상장 이후 국내 최초 태양광 모듈 제조사로 자리매김한 에스에너지는 모듈 제조와 연료전지 사업을 주력으로 수직계열화 구조를 구축했다.

회사는 고효율 N형·HJT 모듈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지속하며 중국발 공급 과잉 속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불량률 약 0.01% 수준의 안정성과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산화 정책 수혜가 점쳐진다. 최근 일본 리파워링 사업 20MW 독점권 확보에 이어 제주 프로젝트 선정은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재입증한 사례다.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모듈부터 발전소 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 가시리 사업은 공공시장 선점과 원가 최적화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연료전지 등 신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이 더해지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 중이다.

에스에너지는 2001년 태양전지 모듈 제조 및 태양광 시스템 설치·발전사업을 주업종으로 설립돼 2007년 코스닥에 상장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태양광 모듈 생산과 시스템 구축, 발전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며, 자회사 에스퓨얼셀을 통한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에스파워의 발전소 운영·관리(O&M)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다운스트림 부문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으며, 국내외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확대를 통해 차세대 태양광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2024년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태양광 및 풍력 부문에서는 개발, 설계·조달·시공(EPC), 운영·유지보수(O&M), 전력거래까지 재생에너지 전 밸류체인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입지 분석, 데이터 분석, 리스크 관리, 자본 조달,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기반으로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1965년 한국화성공업으로 설립되어 1974년 한양화학지주를 거쳐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된 종합 화학·에너지 기업이다. 기초소재 부문에서는 PE, PVC, CA, TDI 등 주요 화학제품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는 태양광 셀·모듈 등 솔루션을, 가공 부문에서는 자동차 부품 및 산업용 소재를, 기타 부문에서는 전자소재와 부동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KEPCO)가 에너지 산업의 중심축에서 미래 전력 생태계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1898년 ‘한성전기회사’로 시작된 한국전력의 역사는 한국 근대 전력산업의 역사 그 자체다. 이후 1961년 ‘한국전력주식회사’로 개편되고, 1982년 현재의 통합형 전력공기업으로 재설립되며 국가 전력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자원의 개발에서부터 발전, 송전, 변전, 배전까지 전력 공급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담당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다. 주요 사업 부문은 전기판매, 원자력발전, 화력발전, 기타 에너지 관련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전체 매출의 96.1%가 전기판매 부문에서 발생할 만큼 국민의 생활과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다.

씨엔플러스는 2003년 전자부품 제조 및 자동화장비 제작을 목적으로 설립돼 2011년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정보통신기기·디스플레이·가전제품용 커넥터 생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1년 피케이풍력 인수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ICT 플랫폼, 스마트기기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으며, 초정밀·초고속 커넥터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프리미엄급 mini-LED TV 부품을 독점 납품하고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신성이엔지는 전고체 배터리 제조환경에 필수적인 초저습·초청정 공정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진행해왔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수분과 산소에 훨씬 민감한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만큼, 제조공정에서 극한 수준의 건조 환경이 요구된다. 이를 감안해 신성이엔지는 최근 영하 70도 이하의 노점(Dew Point)을 유지할 수 있는 슈퍼 드라이룸 기술을 구현했다. 이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에 활용되던 드라이룸(노점 약 –40℃ 수준)보다 훨씬 강화된 기준이다. 해당 기술은 배터리 내 소재 간 반응 방지, 수분 유입 최소화 등 전고체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신성이엔지는 여기에 더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까지 고려한 첨단 냉각 제습 시스템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특허를 취득한 이 기술은 기존 대비 낮은 에너지 소비로 초저습 상태의 공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공조 설비에서의 획기적인 기술 진보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신성이엔지의 해당 기술이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의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과정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기업들이 테스트베드 구축과 파일럿 양산 준비에 나서는 상황에서, 고성능 드라이룸 솔루션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 등 고정밀 제조환경에 필수적인 클린룸, 드라이룸 등을 공급해온 기업으로, 주력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조설비 부문에서도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 개발을 통해 ESG 경영 강화와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성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성이엔지가 전고체 배터리 생산에 최적화된 ‘슈퍼 드라이룸(Super Dry Room)’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박스’는 빠른 설치가 가능하고 공간 효율이 높아, 스마트시티·5G 기지국·AI 연산기지 등 도심형 고밀도 데이터 수요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데이터센터의 분산화가 가속화되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신성이엔지의 액체냉각 시스템은 차세대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냉각 기술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센터 전체를 하나의 통합 환경 제어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회사는 반도체 클린룸 사업으로 확보한 온·습도, 미세먼지, 공기정화 제어 기술을 데이터센터 인프라 설계에 접목했고, 자체 보유한 태양광 모듈 및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직접 연계하는 구성까지 구현했다. 이를 통해 신성이엔지는 전력 사용의 일정 비율을 자가 생산하는 구조로 RE100 요구사항에 대응하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까지 충족할 수 있는 친환경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효율적인 냉각 솔루션을 넘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 요구되는 글로벌 ICT 인프라 산업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결국 신성이엔지의 핵심 경쟁력은 ‘정밀 제어’, ‘에너지 효율’, ‘환경 규제 대응’이라는 데이터센터 운영의 본질적 과제를 관통하는 기술 조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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