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치유형 콘텐츠 도입·참여형 행사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행사장 조감도.
개막을 한 달 앞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주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 전체 행사 구성이 공개됐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D-30 준비상황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 구성과 체험 콘텐츠, 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주최하며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최초 ‘원예치유’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AI 감정분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관람 코스와 자연 기반 치유 경험을 접목해 기존 박람회와 차별화를 꾀했다.
전시와 체험은 8개 주요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별관에서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AI 라이브 스케치와 오디오 인터랙션 콘텐츠를 제공하며, 치유농업관에서는 VR 체험과 동물교감 프로그램, 맞춤형 치유 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
국제교류관에서는 16개국 정원문화를 선보이고, 산업관과 스마트농업관에서는 첨단 원예기술과 스마트팜 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체험관과 플라워마켓, 시군관을 통해 지역 참여와 홍보 기능도 강화한다.
야외 공간은 야외정원과 치유정원, 세계작가정원 등으로 구성돼 자연과 정원을 결합한 치유형 환경을 조성한다. AI 감정측정 기반 맞춤형 관람과 자동 연주 음악 등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운영된다.
또한 개막식 공연과 불꽃쇼, 플라잉쇼를 비롯해 직업체험과 캐릭터 콘텐츠, 퍼스널컬러 진단, 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상설 공연과 피아노 공연, 패션쇼, 쿠킹쇼 등 이벤트도 이어진다.
부행사장인 안면도 수목원과 지방정원, 태안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숲과 바다를 아우르는 확장형 치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원예치유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진기 사무총장은 “전시와 체험, 공연 전반에서 차별화된 구성을 갖췄다”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박람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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