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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탈춤을 돈 되는 산업으로"…안동 권기창, AI 융복합 전략 제시

안동의 문화자산을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닌 ‘경제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구상이 나왔다.

"탈춤을 돈 되는 산업으로"…안동 권기창, AI 융복합 전략 제시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사진=권기창 예비후보 제공

[안동(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안동의 문화자산을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닌 ‘경제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구상이 나왔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지역 전통문화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문화산업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탈춤 등 대표 전통문화를 AI 기반 콘텐츠로 발전시켜 산업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선유줄불놀이, 차전놀이 등 안동의 대표 문화자산을 AI 모션캡처, 생성형 AI, 증강현실(AR) 기술과 결합해 게임·영상·체험형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단순 전시와 관광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산업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북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해 2030년까지 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AI 융복합 청년창업혁신밸리’ 조성도 추진한다. 원도심에 교육·연구·창업·주거 기능을 집약한 복합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는 AI 활용 교육 공간, 콘텐츠 기획 및 문화기술 연구실, 창작자 레지던스, 창업지원 공간, 첨단 장비실 등이 포함된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기업 성장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 공간은 시민에게도 개방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AI 콘텐츠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원도심 활력 회복과 생활인구 유입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의 전통문화는 단순한 유산이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살아있는 콘텐츠 자원”이라며 “AI 융복합 청년창업혁신밸리를 통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 문화가 산업이 되는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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