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이 남원에서 하계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남원시체육회는 우수선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체육 인프라의 경쟁력을 알리고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원시체육회(회장 류흥성)는 2026년 전지훈련 유치 운영사업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남원실내체육관에서 ‘2026 탁구 미래국가대표 꿈나무선수 하계 합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탁구 꿈나무 선수와 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2주 동안 남원에 머물며 기초체력 강화와 전문기술 훈련, 전형별 약점 보완, 실전 경기 중심 전술훈련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남원시체육회는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이용과 수송 등을 지원한다.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 기간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일정 부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리산권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종목별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육상·축구·검도·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왔다. 이번 탁구 합숙훈련 역시 남원이 전지훈련 적지로서 갖춘 시설과 체류 여건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우리나라 탁구를 이끌어갈 꿈나무 선수들이 남원에서 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체육회는 전지훈련 유치를 스포츠마케팅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종목 특성에 맞는 훈련환경과 체류 지원을 강화해 전지훈련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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