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에이전트 플랫폼 킬로(Kilo)가 기업 환경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AI 에이전트를 통제하기 위한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벤처비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킬로가 공개한 제품은 킬로클로 포 오거나이제이션스(KiloClaw for Organizations)와 킬로클로 챗(KiloClaw Chat)으로 직원들이 개인 인프라에서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몰래 돌리는 이른바 '쉐도우 AI(shadow AI)'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킬로는 AI 관련해 대기업들이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킬로는 정부 계약업체 고위 AI 담당자들로부터 개발자들이 무작위 가상 서버 인스턴스에서 오픈클로(OpenClaw) 에이전트를 실행해 캘린더를 관리하고 저장소를 모니터링하는 사례를 접했다고 전했다. 한 기업 AI 책임자는 킬로에 "감사 로그도, 자격증명 관리도, 어떤 데이터가 어떤 API에 접촉하는지도 전혀 모른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킬로클로 포 오거나이제이션스는 에이전트를 개발자 개인 인프라에서 조직 수준 통제가 적용되는 관리 환경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킬로클로 챗은 비개발자도 AI 에이전트를 쉽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텔레그램(Telegram)이나 디스코드(Discord) 같은 외부 메신저 서비스를 연결하는 복잡한 설정이 필요했는데, 킬로클로 챗은 웹 UI와 전용 앱을 통해 외부 채널 설정 없이 에이전트와 직접 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킬로는 지난달 개인용 제품을 정식 출시한 이후 한 달 만에 사용자 2만5000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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