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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키움증권, RIA 계좌 2만좌 돌파…해외주식 절세 수요 '집중'

입고 잔고 기준으로 엔비디아가 20% 이상을 차지했으며, 테슬라와 미국 반도체 3배 ETF(SOXL), 팔란티어, 알파벳 등이 뒤를 이었다. 고성장 기술주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RIA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국내 주식 등에 1년...

키움증권, RIA 계좌 2만좌 돌파…해외주식 절세 수요 '집중'

출시 한달만 성과…엔비디아 등 기술주 비중↑

양도세 최대 100% 감면…국내 투자 유입 기대

키움증권이 출시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한 달 만에 2만좌를 돌파했다. 사진은 키움증권 신사옥 전경.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의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출시 한 달 만에 2만좌를 돌파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절세 혜택과 국내 투자 연계 구조가 맞물리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RIA 계좌가 지난 20일 기준 2만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달성한 성과로, 해외주식 투자자의 절세 수요가 빠르게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RIA 계좌에는 글로벌 기술주 중심으로 자금이 몰렸다. 입고 잔고 기준으로 엔비디아가 20% 이상을 차지했으며, 테슬라와 미국 반도체 3배 ETF(SOXL), 팔란티어, 알파벳 등이 뒤를 이었다. 고성장 기술주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RIA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국내 주식 등에 1년 이상 재투자할 경우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매도분에 대해 최대 100%까지 세금 감면이 가능하다.

이 같은 세제 혜택은 해외 투자 자금을 국내 시장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의 특성과 맞물려 국내 증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계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연말까지 환전 수수료 무료와 해외주식 매도 수수료 우대,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할인 등을 지원하며, 계좌 개설 시 쿠폰 및 현금 지급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절세 혜택을 활용해 국내 증시에 투자할 좋은 기회”라며 “키움증권의 넓은 개인 투자자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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