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광하 기자] 12일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아이티센엔텍의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 'H.포인트 앱 리뉴얼' 사업 수주, 와이즈넛의 'AI 엑스포 코리아 2026' 부스 참가로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및 NPU 결합 일체형 AI 서치 에이전트 소개, 솔트웨어의 31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 AI 에이전트 실증 사업 수주, 사이냅소프트의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 주관기관 선정, 이노그리드의 AI 인프라 4대 기술 스택 확보, 영림원소프트랩의 경기 파주 'Y 스페이스' 개관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티센엔텍, 현대백화점그룹 'H.Point 앱 리뉴얼' 수주…유통 디지털 서비스로 사업 확장
아이티센엔텍이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 'H.Point 앱 리뉴얼' 사업을 수주했다.
H.Point는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계열사의 서비스를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플랫폼으로, 그룹의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핵심 디지털 서비스다. 수주는 아이티센엔텍이 공공·금융 분야 대형 IT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유통 디지털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티센엔텍은 사업을 위해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총괄해 온 프로젝트 관리(PM) 경험자와 백화점·리테일·물류 분야 IT 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사업 수행을 준비해 왔다.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적용하고 고객사와 긴밀히 협업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즈넛, AI 엑스포 코리아 참가…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도입 상담 잇따라
와이즈넛이 'AI 엑스포 KOREA 2026'에 참가해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NPU 기반 일체형 AI 서치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행사에서 와이즈넛은 멀티 에이전트 통합 플랫폼 '와이즈 에이전트 스피어', AI 에이전트 제작 도구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 에이전트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와이즈 로아',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에이전트 솔루션 '와이즈 아이랙' 등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70건 이상의 AI 에이전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환경에 최적화된 도입 방안을 제시하며 공공기관 및 기업 실무 책임자들의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와이즈넛의 에이전트 특화 LLM 및 RAG 솔루션과 퓨리오사AI의 고성능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를 결합한 온프레미스형 AI 어플라이언스 시연 공간이 폐쇄망 환경에서도 즉시 도입 가능한 구조로 주목받았다.
◆솔트웨어, 31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 AI 에이전트 실증 사업 수주…AI 데이터 플랫폼 전환 가속
솔트웨어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에이전트 융합·확산 지원 사업 과제'에 선정되며 약 31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AI 에이전트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21종의 전문 AI 에이전트를 투입해 생산성과 수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공정관리 최적화, 제조 문서 기반 지식 질의응답(Q&A), 품질 분석 및 수율 극대화, 설비 예지정비 등 4대 핵심 워크플로를 중심으로 21종의 전문 AI 에이전트가 구축된다. 솔트웨어는 자체 개발한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지능형 제조 운영 플랫폼을 구축한다.
1차 연도 약 15억5000만원 규모로 추진되며, 수행 결과 평가 후 2차 연도 사업이 연계되는 구조로 전체 사업 규모는 약 31억원 수준이다. 솔트웨어는 사업을 계기로 반도체 제조 분야 실증 모델을 이차전지·정밀화학 등 유사 제조 산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사이냅소프트, 과기부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 선정…국민대·이화여대·중앙대와 컨소시엄
사이냅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이냅소프트는 국민대·이화여대·중앙대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멀티모달 통합 임베딩 및 자가 검증형 실시간 에이전틱AI 기반 고신뢰 기업 공시 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기업 공시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결과를 스스로 검증하는 기술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이냅소프트는 공시 데이터 분석 서비스 '다트포인트AI'를 통해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컨소시엄 참여 대학 연구진과 함께 분석 모델을 고도화한다. 기존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되던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해 기업 공시 데이터 분석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노그리드, 과기부·IITP GPU 원천 기술 과제 4건 수행…'AI 인프라 풀스택 사업자' 도약
이노그리드가 GPU 원천 기술 과제 4건을 수행하며 AI 인프라 핵심 기술 전 영역의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과제는 총 256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이노그리드는 GPU 자원 공유 기술, GPU 클러스터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이기종 AI 반도체 기반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기술, 서비스형 GPU(GPUaaS) 표준 기술 등 4대 기술 스택 전반을 아우르는 이른바 'GPU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30년까지 누적 기준 총 100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재원도 확보하게 됐다.
이노그리드는 과제를 통해 확보하는 GPU 원천 기술을 자사 AI 클라우드 솔루션 고도화와 NHN클라우드의 GPUaaS 및 GPU Live 서비스와 연계해 GPU 기반 AI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 파주 'Y 스페이스' 개관…AI·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전환 본격화
영림원소프트랩이 경기 파주에 연구개발 거점 'Y 스페이스' 개관식을 개최하고 AI·클라우드 중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8일 개관한 Y 스페이스는 연면적 약 5327㎡(약 1611평), 4개 동 규모로 조성됐다. 당일 집중 업무를 위한 '워크', 숙박과 업무를 결합한 '워크스테이', 팀 단위 협업을 위한 '워크숍', 가족과 함께하는 '휴양' 기능까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싱글룸·카라반·펜션 등 다양한 숙박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체육시설도 갖췄다.
Y 스페이스는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 고객 확산으로 이어지는 연구개발 밸류체인 실행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AI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기술을 발굴해 제품 고도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본 및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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