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광하 기자] 2일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삼성SDS의 에이전틱 AI 기반 공급망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6' 개최, SK AX의 에이전틱 AI 기반 인프라 운영 서비스 '엑스젠틱와이어 NPO' 출시, 아이티센클로잇의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식 공로상 수상, 롯데이노베이트와 딥엑스의 GPU 대체 NPU 적용·실증을 위한 MOU 체결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SDS,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6' 개최…에이전틱 AI 공급망 전략 제시
삼성SDS가 에이전틱 AI 기반 공급망 혁신 전략을 담은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6'을 개최했다.
2일 판교 물류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제조·유통 기업 등 약 120개 화주사가 참석했다. 삼성SDS는 생성형 AI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10개 트렌드를 바탕으로 3대 핵심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키노트에서 의사결정이 가능한 자동화된 컨트롤 타워, 복합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의 부상, 물류 직·간접 비용을 모두 고려한 총비용 기반 의사결정 확대를 제시했다.
세부 세션에서는 AI를 통한 기업 혁신 트렌드, 데이터 중심 물류 혁신과 글로벌 컨트롤 타워, 디지털 트윈을 통한 공급망 재설계, AI·자동화가 이끄는 물류 운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현장에는 삼성SDS 물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EBC 전시관, 글로벌 컨트롤 센터 투어, 첼로스퀘어 체험존, 물류 상담존 등이 마련됐다.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공=SK AX)
◆SK AX, 에이전틱AI 인프라 운영 서비스 출시…시스템 장애 선제 방지
SK AX가 에이전틱 AI 기반 인프라 운영 서비스 '엑스젠틱와이어 NPO'를 출시했다.
엑스젠틱와이어(AXgenticWire) NPO는 AI 에이전트가 시스템 로그·메트릭·이벤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고 조치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다. 탐지 에이전트가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분석 에이전트가 원인을 추론하고, 영향도 에이전트가 주변 시스템까지 범위를 넓혀 영향을 판단한다. 이후 조치 에이전트가 복구, 설정 변경, 자원 재할당 등을 즉시 실행하는 방식이다.
SK AX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에이전틱 AI를 직접 설계·운영할 수 있는 'AI 스튜디오', 몇 분 내에 MCP를 생성하는 'MCP 빌더'를 함께 제공한다. GPU 자원을 풀로 통합 관리하는 'GPUaaS'도 적용해 AI 학습·추론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도입 방식은 설치형, BPO, 통합 운영(ITO)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이티센클로잇, 자율주행 허브 공로상 수상…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인정
아이티센클로잇이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0일 열린 개소식에서 아이티센클로잇은 화성시 서부권 일대 국내 최대 규모 도심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규모 도로 소통 정보와 자율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급증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했다. 서버 가상화를 활용해 시스템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 중단 없이 운영 가능한 무중단 환경도 구현했다.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는 앞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등 8대 공공분야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며, 아이티센클로잇이 구축한 인프라가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수상을 계기로 공공 모빌리티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태국 씨게임에서 검증한 스포츠 이벤트 통합 솔루션 '센스포(CENSPO)'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딥엑스, GPU 대체 NPU 실증 MOU 체결…공공사업 경쟁력 확보
롯데이노베이트가 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와 'GPU 대체 가능한 NPU 적용·실증을 통한 상호 기술 개선' 양산협력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딥엑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갑 롯데이노베이트 AX사업본부장,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2023년부터 기술협력을 이어왔으며, 교통·CCTV 분야 기술검증(PoC)도 수행한 바 있다. 협약으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공공 인프라, 스마트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전 AI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 시스템을 온디바이스 AI 환경으로 구현하는 기술 협력을 추진하며, 올해 하반기까지 제품 양산화를 목표로 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침입·배회·쓰러짐·방화·마케팅 등 5개 항목에 대한 KISA 인증을 보유한 지능형 CCTV 솔루션에 GPU 대신 저전력·고효율 NPU를 탑재해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롯데이노베이트의 비전 AI 모델이 NPU 환경에서 원활히 동작하도록 개발을 지원한다. 양사는 동일 성능 기준 GPU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NPU 도입으로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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