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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 최대 80%까지 낮췄죠

특허 7건을 확보했다. 박 대표는 "대기업이나 빅테크만 AI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더 많은 기업과 서비스가 현실적으로 AI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 최대 80%까지 낮췄죠

박세진 에이아이브 대표

유휴 GPU 연동 기술 개발

데이터센터 구축료 줄이고

클라우드 비용도 떨어뜨려

생성형 이미지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A사는 그래픽처리카드(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려 했지만, 시간당 1000원이 넘는 높은 비용 때문에 쉽지 않았다. A사의 경우 이미지 생성을 위해 방대한 클라우드가 필요하다 보니 비용 절감이 중요했는데, 에이아이브를 사용해 비용을 최대 80% 절감할 수 있었다.

2024년 설립된 에이아이브는 분산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타트업으로, 포항공대·KAIST·고려대 출신의 개발진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박세진 에이아이브 대표(사진)는 "AI 발전에 따라 클라우드 인프라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서비스 비용이 너무 높다는 게 단점"이라며 "여러 운영 체제를 조합한 에이아이브는 다양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했다.

그는 "에이아이브의 경쟁력은 단순히 GPU를 제공하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이 실제로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만드는 인프라 운영 플랫폼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한다. 즉 AI 인프라를 고객 환경에 맞게 운영한다는 것이다.

비용 절감의 비결은 전 세계 유휴 GPU를 분산 연결해 데이터센터를 크게 새로 지을 필요가 없고 실제 사용량을 기반으로 클라우드가 자동으로 확장 또는 축소되기 때문이다. 여러 글로벌 웹서비스와 비교하면 평균 절반 가격에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에이아이브 측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현재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분산 시스템과 클라우드 인프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구조를 연구한 기반으로 에이아이브를 설립했다.

그는 "뛰어난 AI 서비스를 만들더라도 클라우드 비용이 높으면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고, 기업 내부 GPU 자원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다"며 "결국 더 싸고, 더 유연한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브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21억원이다. 지난해에는 다수의 연구개발(R&D) 과제를 포함해 총 36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했다. 특허 7건을 확보했다.

박 대표는 "대기업이나 빅테크만 AI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더 많은 기업과 서비스가 현실적으로 AI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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