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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이 난관을 뚫고 바이오텍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혈관 내피 기능장애 치료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큐라클은 2021년 7월 기술 성장 특례안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며 주목받았다.
같은 해 10월에는 프랑스 Thea와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후보 물질 CU06에 대한 아시아 제외 글로벌 판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1,900억 규모로 체결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2024년 2월 CU06 미국 2a상 탑라인 결과 발표 이후, 5월 Thea로부터 기술 반환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시가총액 1000억 원 이하로 하락,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1월 큐라클은 경구용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후보 물질 CU01의 국내 2b상 성공 발표로 다시 시가총액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 2월에는 API 제조사 대성팜텍을 흡수합병해 연간 30억 원 이상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마련, 연구개발과 운영자금 조달 여력을 확보했다.
재무 구조도 안정적이다. 큐라클은 2025년 말 현금성 자산 240억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발행한 전환사채 200억 원 중 148억 원을 만기 전 조기 취득하여 재매각 시 현금 재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3년 이상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했다.
전문가들은 큐라클의 과거 실패 경험에도 불구하고, 핵심 파이프라인 CU01과 안정적 매출 기반, 그리고 재무 건전성을 고려할 때 재도약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특히 글로벌 판권 확보 실패로 흔들렸던 기술 신뢰성을 CU01 성공과 향후 연구 결과로 회복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큐라클은 향후 난치성 혈관질환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임상 확장을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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