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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트라, '한국형 스마트시티'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 우즈벡 공략

(사진제공=코트라)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탑재한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이... 상담회 현장에서는 우리 기업 11개사가 교통통신, 영상관제, 안전 및 재난 관리 등 AI 혁신 기술을 앞세워 현지...

코트라, '한국형 스마트시티'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 우즈벡 공략

국토교통부와 코트라는 지난 4월 15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시티 로드쇼 및 수출 포럼‧상담회'를 개최했다.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시티 1:1 수출상담회' 행사 현장의 모습. (사진제공=코트라)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탑재한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이 중앙아시아의 심장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대규모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5일 타슈켄트에서 국내 혁신기업 11개사가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스마트시티 로드쇼 및 수출 포럼‧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의 핵심 성과는 국내 기업의 실질적인 계약 협의로 이어졌다. 비접촉 생체신호 인식시스템 전문기업인 지비소프트는 우즈벡 과학기술부 산하 국영기업 '유니콘우즈'와 손잡고 현지 국방부, 우정청 등 정부 기관은 물론 항공·광산 분야 대기업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했다. 지비소프트 측은 이들과 향후 3년간 약 250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목표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현재 인구 3,800만 명의 거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국가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023년 신설된 뉴타슈켄트 개발청은 수도 현대화를 위한 '뉴타슈켄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능형 교통, 전자정부,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아칠로프 뉴타슈켄트 개발청 국장은 "2030년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업에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및 운영 노하우가 전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지 시장 전망도 밝다. 통계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우즈벡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2025년 6200만 달러에서 2029년 8900만 달러로 연평균 11% 성장이 예상되며 이후 20% 이상의 고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발맞춰 국토부와 코트라는 2025년부터 타슈켄트무역관을 8대 스마트시티 해외협력센터 중 하나로 지정해 전방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우리 기업 11개사가 교통통신, 영상관제, 안전 및 재난 관리 등 AI 혁신 기술을 앞세워 현지 발주처와 유력 기업 40여 곳을 상대로 70건 이상의 협력 상담을 소화했다.

타슈켄트시와 뉴타슈켄트 개발청의 프로젝트 책임자들은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방문과 비즈니스 미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산업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시티는 우리 기업들이 AI 등 첨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대표적인 수출 전략 산업"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원하는 11개국에서 로드쇼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해외 진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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