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코이카-콜롬비아, 중남미 삼각협력 맞손…디지털·기후·산업 협력 확대

주요 협력 분야는 디지털 거버넌스와 기후환경, 산업·혁신·스타트업, 농업·지역 개발 등이다. 코이카와 콜롬비아 개발협력청은 기술과 재정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고, 우선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공동...

코이카-콜롬비아, 중남미 삼각협력 맞손…디지털·기후·산업 협력 확대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대상 공동 사업 추진 위한 협력 기반 마련

디지털 거버넌스·기후환경·산업혁신·농업·지역개발 등 우선 협력

중소득국 맞춤형 협력 모델 확대 위한 한국-콜롬비아 파트너십 강화

김명진 코이카 대외협력팀장(오른쪽)과 알렉산드라 이세드 팔렌시아 가르니카 콜롬비아 개발협력청장(왼쪽)이 6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산타마르타에 위치한 알타르 데 라 파트리아 광장에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한국-콜롬비아 삼각협력 허브’ 구축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조 약정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스마트경제 정희채 기자] 한국과 콜롬비아가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삼각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양국이 각자의 개발협력 경험과 역량을 결합해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를 지원하는 공동 사업 기반을 마련하면서 국제개발협력 협업 범위가 한층 넓어지는 모습이다.

코이카는 6일 콜롬비아 개발협력청(APC Colombia)과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한국-콜롬비아 삼각협력 허브’에 관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콜롬비아 산타마르타에서 열린 ‘남남협력 고위급 회의’ 기간 중 양국이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각협력은 두 개 이상의 공여 주체가 촉진국과 주축국으로 협력해 한 개 또는 여러 개 수혜국을 지원하는 개발원조 방식이다.

코이카와 콜롬비아 개발협력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남미와 카리브해 제3국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각자가 축적한 개발협력 경험과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을 함께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디지털 거버넌스와 기후환경, 산업·혁신·스타트업, 농업·지역 개발 등이다.

코이카와 콜롬비아 개발협력청은 기술과 재정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고, 우선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공동 발굴·조정·시행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앞으로 기존 프로젝트와 신규 연수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삼각협력 적용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콜롬비아 개발협력청과의 협의 아래 중남미 지역 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콜롬비아 개발협력청은 콜롬비아의 국제개발협력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공적개발원조와 남남협력, 삼각협력 등을 관리·조정·집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코이카는 콜롬비아가 중남미 지역에서 남남협력과 삼각협력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콜롬비아가 중소득국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콜롬비아는 중남미 지역에서 남남협력과 삼각협력을 선도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중소득국 맞춤형 협력 모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경제 정희채 기자 sfmks@dailysmart.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