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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오롱, 1분기 영업익 158%↑···사업 포트폴리오 효과로 수익성 개선

| 스마트비즈 = 양대규 기자 | 코오롱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자회사 실적 회복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코오롱, 1분기 영업익 158%↑···사업 포트폴리오 효과로 수익성 개선

코오롱글로벌 사옥./사진=코오롱글로벌

| 스마트비즈 = 양대규 기자 | 코오롱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자회사 실적 회복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15일 코오롱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188억원, 영업이익은 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5억원 증가하며 158.3% 성장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876억원 늘어나며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447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자회사 코오롱티슈진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영향으로,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다.

코오롱은 공정거래법상 순수 지주회사다. 자회사 경영관리와 브랜드 라이선스, 부동산 임대 및 경영자문 사업을 주요 수익원으로 한다. 실적은 지분법 자회사와 종속회사 사업 성과에 크게 좌우된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운영 효율화(OE) 프로젝트와 산업자재·화학소재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1조2374억2100만원을 기록했다. 산업자재군은 전체 매출의 48.1%를 차지하며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자동차 내장재 소재, 에어백 원단,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고부가 소재 판매가 확대됐고, 연료전지 수분제어장치와 친환경 소재 적용 분야도 늘어나는 추세다. 화학소재군은 27.8%, 패션군은 22.3% 비중을 기록했다.

건설 계열사 코오롱글로벌은 매출은 일부 감소했지만 원가율 높은 주택 프로젝트 준공 이후 현장 관리 강화와 선별 수주 전략 효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4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며 수익성 중심 체질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주택 브랜드 ‘코오롱하늘채’를 중심으로 주택·건축, SOC, 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유통 부문을 담당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MINI·Rolls-Royce 등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인증중고차와 서비스 인프라 확대 전략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IT 부문에서는 글로벌 벤더 솔루션 유통과 IT 인프라 구축·운영 서비스가 안정적 수익 기반 역할을 수행했다. IBM, 델, SAP, 레드햇 등 주요 기술 파트너 기반 사업이 유지되며 그룹 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지원했다.

바이오 사업에서는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이 진행 중이며, 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제조 부문은 방산·항공·우주용 복합소재와 전기차·수소차 경량화 부품 생산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은 호텔·리조트, 골프장, 자산관리(FM) 사업 등 기타 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제조 부문의 고부가 제품 확대와 건설·모빌리티 사업의 수익성 중심 전략을 유지하며 실적 안정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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