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휴전 협상 무산 소식 불구 개인들 매수 '앞장'…달러 환율 7.5원 오른 1476원
미국과 이란의 2차 휴전 협상이 불발됐음에도 11일 코스피지수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세로 전환해 사상 처음 6400선을 넘어섰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미국과 이란의 2차 휴전 협상이 불발됐음에도 11일 코스피지수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세로 전환해 사상 처음 6400선을 넘어섰다. 조선주 상승과 1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이 지수를 밀어 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9.46포인트(0.46%) 상승한 6417.93에 장을 마쳤다. 21일에 이어 종가 기준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01%) 내린 6387.57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 전환하며 6400을 넘어섰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6423.29까지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236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49억원, 4448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21만7500원, -0.68%)와 SK하이닉스(122만3000원, -0.08%)는 약보합 마감했다. 스웨덴 쇄빙선 수주에 성공한 HD현대중공업(64만1000원, 11.28%)이 11%대 급등했다. 삼성전기(5.18%)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 LG에너지솔루션(1.36%)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0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60억원, 98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3850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7.5원 오른 1476.0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란의 불참으로 휴전 협상이 무산되자 위험 회피 심리가 다시 고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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