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종전 협상 불발 속
개인 매수세 업고 기록 경신
0.46% 상승 6417.93 마감
환율은 7.5원 올라 1476원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6천400선을 넘어섰다.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 불발에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9.46포인트(0.46%) 상승한 6,417.9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01%) 내린 6,387.57로 시작한 뒤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전환했다. 장중 한때는 6,423.29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21일 코스피는 2.72% 급등해 6,388.47에 거래를 마치며 미국·이란 전쟁 발발 전 기록한 종가·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약 2개월 만에 동반 경신한 바 있다. 이날 장 마감 시점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5천260조141억원으로 전 거래일 기록한 역대 최대치(5천236조2천70억원)를 다시 한 번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7천9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천515억원과 9천30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반도체 대형주는 다소 약세를 보였다. 전날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던 SK하이닉스(-0.08%)가 소폭 내렸고 삼성전자(-0.68%)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에 장을 마치며 지난 10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무산 여파로 3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476.0원을 기록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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