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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지수선물 옵션] 선물시장도 반도체 랠리… SK하이닉스·삼성전...

삼성전자 선물 역시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가 지속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 증가와 함께 상승...

[코스피 지수선물 옵션] 선물시장도 반도체 랠리… SK하이닉스·삼성전...

사진=핀포인트뉴스DB

미·이란 종전 기대감으로 촉발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국내 선물시장까지 확산되며 개별주식선물 전반에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반도체와 금융, 방산·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별주식선물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상승 종목이 우위를 점했다. 현물시장에서의 반도체 랠리가 선물시장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베팅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 선물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중심에 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맞물리며 현물과 선물 모두에서 매수세가 집중됐다. 외국인 자금 유입과 함께 단기 모멘텀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선물 역시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가 지속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 증가와 함께 상승 추세가 동반돼 추세적 매수 유입 가능성도 점쳐진다.

금융주 가운데서는 KB금융 선물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금리 환경 변화와 배당 매력, 자본 건전성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변동성은 제한적인 가운데 완만한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융주가 방어주 역할과 함께 추가 상승 여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온도차가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선물은 단기 상승 부담 속에서 조정을 받으며 바이오 업종 특유의 변동성이 다시 부각됐다. 글로벌 금리와 투자심리에 민감한 성장주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날 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업종 간 순환매 흐름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작된 상승세가 방산, 전력기기, 금융 등으로 확산되며 전반적인 리스크 온 장세가 형성됐다. 전력 인프라 및 친환경 관련 종목들은 글로벌 에너지 정책 기대와 맞물려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영향력이 여전히 컸다. 현물시장과 마찬가지로 선물시장에서도 이들의 방향성이 가격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미결제약정 증가와 거래량 확대는 단기 트레이딩뿐 아니라 중기 포지션 구축 움직임도 병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을 “거시 변수와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으로 진단한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 글로벌 금리 경로, 환율 변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선물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기대와 글로벌 자금 유입 흐름이 유지될 경우, 개별주식선물 시장 역시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대형주 중심의 선별적 강세가 이어지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시장은 미·이란 협상 진전 여부와 미국 증시 흐름, 외국인 수급 방향에 따라 단기 추세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리스크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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