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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중동 긴장에 큰 변동성 '6200선 회복' 마감···SK하이닉스 3%↑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23%), 현대차(-1.49%), 기아(-0.82%), KB금융(-0.68%), 셀트리온(-0.72%), 한화오션(-0.92%), 미래에셋증권(-1.72%), 현대모비스(-1.29%)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3.46...

코스피, 중동 긴장에 큰 변동성 '6200선 회복' 마감···SK하이닉스 3%↑

[서울파이낸스 이세인 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만에 62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 막판 기관 매수세가 둔화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7p(0.44%) 오른 6219.0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67억원, 206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44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322개, 하락 종목 535개, 보합 종목은 50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1.76%), 통신(-1.67%), 증권(-1.21%), 오락·문화(-1.99%), IT서비스(-1.12%), 의료·정밀기기(-1.11%), 비금속(-0.90%) 등이 하락 마감했고, 기계·장비(1.06%), 전기·전자(1.05%), 부동산(1.01%), 제조(0.65%)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23%), 현대차(-1.49%), 기아(-0.82%), KB금융(-0.68%), 셀트리온(-0.72%), 한화오션(-0.92%), 미래에셋증권(-1.72%), 현대모비스(-1.29%)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3.46%), LG에너지솔루션(2.75%), SK스퀘어(3.37%), 두산에너빌리티(2.49%), HD현대중공업(2.33%), 삼성SDI(5.07%), POSCO홀딩스(1.4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중동 상황에 따라 장중 큰 변동성을 보였다. 막판 반등세로 장을 마감한데는 골드만삭스가 코스피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 점도 일조했다.

골드만삭스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포인트에서 8000포인트로 올려 잡았다.

티모시 모 아시아태평양 수석 주식 전략가는 국내 반도체와 산업재 전반의 펀더멘털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2026년 이익 전망치 상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선행 주가수익률(PER)이 7.5배 수준으로 과거 시장 정점 시기 중간값인 10배와 비교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와 재차 고조된 해협 봉쇄 이슈가 엇갈리며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기관 수급 유입을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도주 강세와 함께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으로의 자금 쏠림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민감도는 점차 완화되는 흐름"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장세가 불가피하나, 기존 주도주와 이익 모멘텀이 확인되는 종목군 중심의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1p(0.41%) 오른 1174.85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비금속(-4.01%), 출판·매체복제(-1.69%), 종이·목재(-1.50%), 섬유·의류(-1.22%), 오락·문화(-1.06%), 건설(-0.90%) 등이 하락했으며, 통신(12.04%), 금융(1.31%), 기계·장비(0.95%), 일반서비스(1.7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2.44%), 에코프로비엠(0.96%), 알테오젠(1.50%), 코오롱티슈진(1.03%), 리노공업(1.13%), 리가켐바이오(1.32%), 보로노이(11.56%), 로보티즈(4.7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14%), 삼천당제약(-1.65%), 에이비엘바이오(-0.80%), 펩트론(-0.95%), 케어젠(-2.47%), 클래시스(-1.37%), 현대무벡스(-4.4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양자컴퓨팅 관련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파인텍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573원에 장을 마쳤고, 드림시큐리티(29.98%), 케이씨에스(29.92%), 라닉스(20.72%)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양자컴퓨팅 기술 공개와 앤트로픽 AI '미토스' 관련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난 삼천리자전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5750원에 마감했다. 삼천리자전거는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됐으나, 지난 17일 상장 유지 결정이 내려지며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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