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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중동 긴장 지속에 3% 하락 5200선…환율 1515원 마감

코스피가 중동 지역 긴장 속에서 5200선으로 뒷걸음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8거래일째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1510원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중동 긴장 지속에 3% 하락 5200선…환율 1515원 마감

3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코스피가 중동 지역 긴장 속에서 5200선으로 뒷걸음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8거래일째 이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1510원선을 돌파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57포인트(-2.97%) 하락한 5277.30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7.07포인트(-4.73%) 내린 5181.80에 개장한 뒤 하락 폭을 줄이며 5270선에 안착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2조130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74억원,  88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에서 상승한 종목은 155개, 하락한 종목은 752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1.89%, SK하이닉스는 5.31% 각각 하락했다. 삼성전자우와 현대차는 각각 4.04%, 5.15%씩 미끄러졌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4.7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2%), SK스퀘어(-6.25%) 등도 하락으로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93%), 삼성SDI(1.73%), LG화학(2.8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일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혼조된 메시지와 중동 정세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의구심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4.46포인트(-3.02%) 하락한 1107.05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9억원, 118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30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는 1.54%, 알테오젠은 6.96% 각각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코오롱티슈진은 각각 5.11%, 7.64%씩 미끄러졌다. 이밖에 에이비엘바이오(-4.72%), 리노공업(-6.20%), 리가켐바이오(-6.79%) 등도 하락으로 마감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신작 게임 '붉은사막'이 스팀 접속자 수 27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 소식에 14.97% 뛰었다. 이밖에 삼천당제약(6.57%), 에코프로비엠(0.49%), HLB(0.38%)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6.8원 오른 1515.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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