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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중동 긴장 고조에 급락 마감…5800선 하회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3.84%) 하락한 20만5000원에, SK하이닉스도 4.07% 떨어져 101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각각 '20만 전자', '100만 하이닉스'을 겨우 방어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4.22%), LG에너지솔루션(3.26...

코스피, 중동 긴장 고조에 급락 마감…5800선 하회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19일 중동 긴장 고조에 전 거래일보다 161.81포인트(2.73%) 급락한 5763.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63.63포인트(2.76%) 떨어진 5761.40으로 출발해 3%가량 떨어졌다가 하락 폭을 일부 축소했다. 하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큰 폭으로 다시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8742억 원, 6663억 원을 던진 반면 개인은 나홀로 2조4111억 원을 사모았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약세는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폭격에 따른 유가 상승과 2월 생산자물가(PPI) 쇼크, 매파적으로 해석된 3월 FOMC 등 3가지 요인에 기인한다"며 "이날 이스라엘의 이란 최대 가스전 폭격과 이에 따른 이란의 주변 에너지 시설 반격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투심을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상위 종목은 모두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3.84%) 하락한 20만5000원에, SK하이닉스도 4.07% 떨어져 101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각각 '20만 전자', '100만 하이닉스'을 겨우 방어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4.22%), LG에너지솔루션(3.26%), 기아(2.63%)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20.90포인트(1.79%) 내린 1143.48에 장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6억 원, 2625억 원을 팔았지만 개인은 5025억 원을 샀다.

코스닥 상위 종목에선 주가가 엇갈렸다.

알테오젠(1.41%), 삼천당제약(1.40%), 리노공업(0.43%) 등은 올랐지만, 에코프로(1.88%), 레인보우로보틱스(2.97%), 코오롱티슈진(3.48%), 리가켐바이오(5.26%) 등은 내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도 중동 확전 양상 및 미 물가지표·FOMC 등 대외 이슈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면서 "투심 악화 속 일부 비만치료제 기업(삼천당제약, 펩트론)은 선방했고 삼천당제약의 경우 큰 폭으로 오르며  장중 한때 시총 2위에 등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9원 오른 1501.0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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