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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에 5600선 안착…삼전·SK하닉 1%대↑

프리마켓에서부터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으나, 오후...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에 5600선 안착…삼전·SK하닉 1%대↑
코스피 상승. [사진 디지털타임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에 성공, 6거래일 만에 5600선을 사수했다. 반도체, 증권, 보험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인 덕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59포인트(1.53%) 상승한 5617.18을 기록했다. 최근 중동 리스크로 약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가 5600선을 웃돈 건 6거래일 만이다.

수급별로 기관이 794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03억원, 300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리마켓에서부터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으나, 오후 들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1%대 오름세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19만원에, SK하이닉스는 1.81% 상승한 95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3차 상법개정 이후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삼성전자와 SK 등 대형주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 발표로 증권, 보험 업종이 반등했다. 주주환원 기대가 부각된 영향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의 82.5%인 8700만주를 올 상반기 중 소각한다고 밝혔다. SK도 5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0.53% 급등했으며 키움증권(5.51%), NH투자증권(6.05%), 삼성증권(4.71%), 신영증권(7.83%) 등도 상승했다.

제약·바이오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해 국내 바이오 벤처 육성 계획을 발표한 것이 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4.08% 오른 16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SK스퀘어(1.99%), 현대차(0.95%), LG에너지솔루션(0.68%), 기아(0.62%) 등 시가총액 10위 내 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에너빌리티는 각각 3.09%, 1.46%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85포인트(-0.07%) 후퇴한 1136.8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6억원, 1358억원을 내던졌고 개인은 357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1.76%), 에코프로비엠(-2.71%), 알테오젠(-4.13%), 삼천당제약(-1.15%), 레인보우로보틱스(-2.35%) 등이 하락했다. 반면 펩트론은 4.5% 올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긴장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전쟁 관련 뉴스플로우를 주시하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금일 밤 발표되는 2월 CPI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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