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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유가 재상승에 상승폭 줄여 5640선 마감...코스닥은 하락

17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유가 재상승에 상승폭 줄여 5640선 마감...코스닥은 하락

17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코스피가 17일 5700을 돌파해 개장했으나 장 막판 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상승폭을 줄여 1%대 상승한 5640선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0.63포인트(1.63%) 상승한 5640.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1.95포인트(2.92%) 오른 5711.80으로 출발해 한때 5717.13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33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25억원, 173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558억원 매도 우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7.94포인트(0.83%) 오른 4만6946.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7.19포인트(1.01%) 상승한 6699.38, 나스닥 종합지수는 268.82포인트(1.22%) 높아진 2만2374.18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모두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나스닥은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전일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2.84% 하락해 100.21달러로 내려왔다. WTI 선물 종가는 5.28% 하락한 배럴당 93.50달러였다.

국내 증시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가 다시 2% 이상 오르면서 상단이 제약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후장은 갭 상승(시가가 전일 종가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 후 박스권 흐름이 나타났다"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해상 운송 보호 계획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2.76% 오른 19만3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00만원 선을 '터치'한 후 반락해 0.41% 내린 97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3.16%), LG에너지솔루션(3.96%), SK스퀘어(4.45%)는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5%), 두산에너빌리티(-1.23%)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화학(3.00%), 전기·가스(2.28%), 전기·전자(1.74%) 등은 올랐지만, 기계·장바(-0.26%), 증권(-0.39%)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장 막판 하락 전환해 전장보다 1.35포인트(0.12%) 내린 1136.94에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54포인트(1.63%) 오른 1156.83으로 출발해 한때 1160.12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0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9억원, 370억원은 순매도했다.

에코프로(2.33%), 에코프로비엠(3.26%), 삼천당제약(1.23%)은 상승했고, 알테오젠(-0.14%), 코오롱티슈진(-1.35%), 리노공업(-1.79%)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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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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