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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상승 출발… 글로벌 불확실성 속 반도체·에너지 강세

SK하이닉스가 2027년까지 약 12조원을 투입해 네덜란드 ASML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영향도 있었다. 이 소식에 미국 증시 반도체 장비·부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코스피 상승 출발… 글로벌 불확실성 속 반도체·에너지 강세

미·이란 협상 혼선에도 국내 증시 ‘견조한 출발’

2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6.41포인트(2.28%) 상승한 5680.33에 출발했다. 사진=KTV 갈무리

[뉴스클레임]

25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41포인트(2.28%) 오른 5680.3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11.87포인트(1.06%) 상승한 1133.31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2원 내린 1493.0원에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둘러싼 엇갈린 신호 속에 등락을 반복한 끝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8% 떨어진 46,124.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7% 하락한 6,556.37,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0.84% 내린 21,761.89로 마감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45% 올랐다.

김주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중동 지역 교전이 계속되면서 대화의 실체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출신 강경파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가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에 임명됐다”며 “미 육군 정예 82공수사단 병력이 중동에 투입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이란 간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국제유가와 달러, 미 국채 금리가 동시에 뛰었고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약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급등은 에너지·소재 업종 강세로 이어졌다. 사모 신용 대출 환매 제한 이슈가 부각된 소프트웨어와 기술·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가 2027년까지 약 12조원을 투입해 네덜란드 ASML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영향도 있었다. 이 소식에 미국 증시 반도체 장비·부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했다.

김주연 애널리스트는 “유가 급등과 금리 상승, 달러 강세, 그리고 미·이란 협상과 휴전 가능성을 둘러싼 상반된 신호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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