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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빅테크 실적에 6750 터치…장중 최고치 경신

주요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설비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급등한 유가와 낮아진 금리인하 가능성의 영향으로 하방 압력도 커졌다. 30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코스피, 빅테크 실적에 6750 터치…장중 최고치 경신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강세 흐름을 이어간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49포인트(0.72%) 오른 6539.39로 개장했다. 2026.4.30. 뉴스1

주요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설비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급등한 유가와 낮아진 금리인하 가능성의 영향으로 하방 압력도 커졌다.

30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뒤 장중 6,750.27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가 반등하는 등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등이 시장 전망을 웃고는 실적을 낸 데다 향후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밝힌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배럴당 110달러까지 치솟은 국제유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작아진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면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18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4달러까지 올랐다. 또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3명의 위원이 동결엔 동의했지만, 현재가 금리 인하 기조라는 점에는 반대 의견을 표하는 등 매파(금리 긴축 선호)적인 모습을 보이며 미 국채 금리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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