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가 중동 긴장 완화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사진=서울와이어DB
[서울와이어=김범수 기자] 코스피가 중동 긴장 완화로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7.85포인트(1.87%) 오른 5885.86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231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9억원, 174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SK하이닉스(3.61%), SK스퀘어(3.57%), 삼성전자(1.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3%), 삼성전자우(1.53%), 현대차(0.92%), 삼성바이오로직스(0.57%),기아(0.47%) 등은 오르고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0.83%)는 하락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의 훈풍은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는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의 작전을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81포인트(1.10%) 오른 1087.81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72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8억원, 35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2.59%), 리가켐바이오(1.22%), 에이비엘바이오(0.77%), 에코프로(0.54%) 등이 상승 중이다. 코오롱티슈진(-1.84%), 리노공업(-1.68%), 삼천당제약(-1.29%), HLB(-0.72%), 알테오젠(-0.41%), 에코프로비엠(-0.24%)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노이즈가 주식시장을 괴롭히고 있지만 이익과 밸류에이션의 견고함이 버팀목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PER은 최근 주가가 반등했음에도 여전히 7배 중반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4원 내린 1475.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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