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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장중 6,000선 재돌파

이어지면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SK하이닉스가 이날 장 초반 5% 가까이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2%대 올랐다. 증권주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가 반등하자 장 초반 상승했다.

코스피,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장중 6,000선 재돌파

42일 만에 처음...미국 반도체지수 9거래일 연속 상승에 반도체 대형주 중심 강세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코스피가 한 달여 만에 장중 6,000선을 재돌파했다.

코스피 지수는 14일 오전 10시 12분께 전장보다 191.56포인트(3.30%) 상승한 6,000.18을 기록,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3일(장중 고가 6,180.45) 이후 처음으로 장중 6,000선에 재진입했다.

종가 기준으로 6,000선을 넘었던 건 미-이란 전쟁 발발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월 27일 6,244.13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미-이란 협상 기대감이 부활하며 전장보다 151.38포인트(2.61%) 오른 5,960.00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워나갔다.

이후 6000을 돌파하고 다시 5900대로 내려와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 모멘텀을 노리고 있는 중이다.

앞서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이란 핵 문제 등을 둘러싼 이견 속에 결렬됐으나 미국과 이란이 물밑에서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는 외신 보도들이 나오면서 다시 매수세가 자극받은 때문으로 풀이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군의 대이란 해상봉쇄가 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시작됐다고 확인하면서 "(이란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아왔다"며 "그들은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한다"고 전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각각 0.63%, 1.02%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23%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68%)가 9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이러한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까지 이어지면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SK하이닉스가 이날 장 초반 5% 가까이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2%대 올랐다.

증권주도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가 반등하자 장 초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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