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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급등 속 초과수익 업종 4곳…전기전자·기계·건설 '두각

IT 하드웨어와 전력기기, 원전, 증권 등 비반도체 영역에서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는 업종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실적 상향 폭과 거래대금 증가 여부가 향후 투자 판단의 핵심 기준이...

코스피 급등 속 초과수익 업종 4곳…전기전자·기계·건설 '두각

코스피 한달 30% 상승…글로벌 최고 수준

5월 증시, 비반도체 주도주 부상 전망

한국거래소.  사진=연합뉴스

[포인트데일리 성창훈 기자] 지난달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대비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업종이 제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일부 산업군이 지수 상승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최근 한 달간 30%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이 같은 급등세 속에서도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기계·장비, 건설, 제조 등 4개 부문만이 지수 상승률을 상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분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기업들이 포함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광전자가 두드러진 상승률을 나타냈다.

기계·장비 업종 역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건설과 제조 업종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다. 종목별로는 기계·장비에서 한화엔진, 건설에서는 대우건설, 제조에서는 우성머티리얼스 등이 강세를 보이며 업종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오락·문화와 제약 업종은 같은 기간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장 상승 흐름에서 소외된 모습이다.

증권업계는 4월 증시 상승을 주도한 반도체 중심 흐름이 5월에는 다소 완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실적 추정치 상향 속도가 둔화되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도 약화되면서 수급 동력이 일부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반도체 외 업종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IT 하드웨어와 전력기기, 원전, 증권 등 비반도체 영역에서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는 업종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실적 상향 폭과 거래대금 증가 여부가 향후 투자 판단의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고, 업종 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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