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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6690선 안착하며 사흘 연속 최고치... 삼성전자 견인

곧이어 발표될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에서 인공지능 투자의 수익성 증명 여부가 향후 주가의... 빅테크 실적 경계심리 등이 차익실현 명분을 제공하면서 약세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코스피 6690선 안착하며 사흘 연속 최고치... 삼성전자 견인

오픈AI발 악재 딛고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에 반등

기관 및 개인 동반 순매수... 코스닥도 1220선 오름세 마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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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픈AI발 악재를 극복하고 상승 마감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 초반 인공지능 투자 축소 우려로 흔들렸지만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며 강력한 회복 탄력을 보여준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88p(0.75%) 오른 6690.9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6619.00으로 약보합 출발했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6702.38까지 올랐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4.68p(0.39%) 상승한 1220.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다. 기관은 477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개인도 1673억원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외국인은 6136억원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집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4원 오른 1479.0원에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11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는 104.92달러로 집계됐다.

장중 증시는 오픈AI를 둘러싼 투자 지속성 의구심과 반도체 업황 낙관론이 충돌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오전에는 오픈AI가 내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보도로 인해 주요 반도체주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오후 들어 파이낸셜타임스가 인공지능 기술의 폭발적 성장이 메모리 시장의 고질적인 폭락 주기를 종결시켰다고 보도에 힘입어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며 지수 전체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곧이어 발표될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에서 인공지능 투자의 수익성 증명 여부가 향후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29일에는 알파벳과 아마존 및 메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을 발표하며 30일에는 애플이 실적 발표에 나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픈AI의 내부 목표 미달 발표로 인공지능 투자 지속성에 재차 의구심이 생성됐다"며 "국내 증시도 빅테크 실적 경계심리 등이 차익실현 명분을 제공하면서 약세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이낸셜타임스가 인공지능 기술 성장이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며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뛰기 시작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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