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한국거래소에 국내 증시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6700선을 돌파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사진=김범수 기자
[THE Biz(더비즈)=김범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6700선을 돌파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99포인트(0.39%) 오른 6641.02에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이틀연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6712.73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초로 6700선을 넘어섰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5736억원, 18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036억원 순매도했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5.92%), SK스퀘어(2.79%), LG에너지솔루션(1.72%), SK하이닉스(0.62%) 등이 빨간불을 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6%), 삼성전자(-1.11%), HD현대중공업(-0.89%), 두산에너빌리티(-0.85%), 삼성바이오로직스(-0.33%), 삼성전자우(-0.06%) 등이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지수 전반의 상승보다는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가 쉬어가는 가운데 로봇과 건설 등으로 순환매 흐름이었다"며 "본격적인 실적 발표 구간에 진입하면서 기업별 실적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49%), 건설(2.59%), IT 서비스(2.29%), 보험(1.56%), 운송장비·부품(1.32%), 화학(1.24%), 비금속(0.91%), 금융(0.71%), 의료·정밀기기(0.55%), 일반서비스(0.4%), 유통(0.29%), 제조(0.29%), 제약(0.17%), 섬유·의류(0.06%), 운송·창고(0.04%), 전기·전자(0.03%) 등이 강세였다. 전기·가스(-1.91%), 기계·장비(-1.44%), 부동산(-1.06%), 통신(-0.67%), 증권(-0.39%), 음식료·담배(-0.33%), 종이·목재(-0.22%), 오락·문화(-0.1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60포인트(0.86%) 내린 1215.58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94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08억원, 272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자회사의 임상 결과 실망감에 전일 대비 3만3300원(19.28%) 하락한 13만9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 삼천당제약(-2.92%), 리가켐바이오(-1.21%), 알테오젠(-0.66%), 레인보우로보틱스(-0.15%) 등이 약세였다.
반면 코오롱티슈진(3.59%), 에코프로(3.26%), 에코프로비엠(2.89%), HLB(1.62%), 리노공업(1.46%) 등은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오른 1473.6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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