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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6210선 등락…외국인 매도에 상승폭 제한

반면 삼성전자는 0.93%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방산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각각 1.05%, 2.78% 상승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등이 오름세를...

코스피, 6210선 등락…외국인 매도에 상승폭 제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와 지정학 리스크가 맞물리며, 상승폭이 제한된 채 62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장보다 21.75포인트(0.35%) 오른 6,213.67을 기록했다. 지수는 22.00포인트(0.36%) 상승한 6,213.92로 출발했으나 한때 하락 전환한 뒤 다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2억원, 1,10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764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11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내린 1,47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글로벌 증시는 혼조된 흐름이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이란이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9%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1.20%, 1.5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92년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주말 이후 상황은 급반전됐다. 이란이 해협 통제를 재개하고 민간 선박 공격 정황이 포착되면서 긴장이 재확산됐다. 이에 대응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화물선에 발포하고 나포하는 강경 조치를 취했다.

이 같은 지정학적 긴장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이어졌다. 6월 인도분 WTI는 전장 대비 7.13% 상승한 배럴당 88.48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은 국내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에너지 가격 급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와 유가 흐름이 단기 증시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반도체 업종은 일부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68% 상승하며 114만원대로 올라섰다. 오는 23일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삼성전자는 0.93%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방산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각각 1.05%, 2.78% 상승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와 바이오 업종은 약세다. 현대차와 기아는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산업재, 금융이 상승한 반면 헬스케어와 건설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71포인트(0.06%) 내린 1,169.33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5억원, 50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458억원 순매수했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leelyjwo@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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