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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최고가 랠리 ···대원·대한 등 전선주 초강세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 속에 국내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 또한 "내일은 국내 장 시작 전 FOMC와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가 예정된 만큼, 관련 결과를 둘러싼 관망...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최고가 랠리 ···대원·대한 등 전선주 초강세

[서울파이낸스 이세인 기자] 코스피가 오픈AI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지수는 장중 변동성 속에서도 대형주 중심의 수급이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88p(0.75%) 오른 6690.9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11억원, 215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400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479개, 하락 종목 364개, 보합 종목은 45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화학(3.80%), 운송장비·부품(1.02%), 운송·창고(0.93%), 제조(0.92%), 비금속(0.93%)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제약(-1.58%), 통신(-1.25%), 증권(-1.84%), 부동산(-5.4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80%), 삼성전자우(2.19%), SK스퀘어(2.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9%), HD현대중공업(3.45%), 삼성SDI(4.71%) 등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0.54%), 삼성바이오로직스(-2.06%), 삼성전기(-1.43%), 셀트리온(1.45%), 한화오션(-1.19%), 현대모비스(-1.79%), 한미반도체(-2.59%) 등은 하락 마감했다.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 속에 전력기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S일렉트릭은 4.40% 오른 27만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대원전선(29.99%), LS에코에너지(25.03%), 대한전선(11.55%), 일진전기(7.17%) 등도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정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13.14% 오른 13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이노베이션(12.63%), GS(6.90%) 등도 동반 상승했다.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 속에 국내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며 "오픈AI의 사용자 수와 매출 목표 미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우려가 부각된 점도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제약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1%대 상승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한 가운데, 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들은 개별 모멘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며 "UAE의 OPEC 탈퇴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정유·화학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등 업종별 차별화 흐름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일은 국내 장 시작 전 FOMC와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가 예정된 만큼, 관련 결과를 둘러싼 관망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8p(0.39%) 오른 1220.26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건설(3.35%), 운송·창고(1.57%), 유통(1.54%), 금속(1.55%), 전기·전자(1.22%), 오락·문화(1.16%)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1.55%), 금융(-1.80%), 운송장비·부품(-0.6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0.99%), 에코프로비엠(-0.47%), 레인보우로보틱스(-0.60%), 리가켐바이오(-4.42%), 주성엔지니어링(-3.52%) 등이 하락한 반면 알테오젠(0.93%), 삼천당제약(2.55%), 코오롱티슈진(0.66%), 리노공업(0.63%), 에이비엘바이오(1.87%), 이오테크닉스(0.58%), ISC(2.7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 충전업체 채비는 코스닥 상장 첫날 83% 이상 급등했다. 이날 채비 주가는 공모가(1만2300원) 대비 83.33% 오른 2만2550원에 장을 마쳤으며, 장중에는 공모가의 1.9배인 2만2800원까지 오르며 '따블' 수준에 근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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