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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최고가 6470선 마감···전력·반도체 강세

또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로 단기 조정을 보였으나 펀더멘털 개선 흐름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최고가 6470선 마감···전력·반도체 강세

[서울파이낸스 이세인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장중 6500선을 처음 돌파한 뒤 변동성을 겪었지만,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 기대감과 개인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88p(0.90%) 오른 6475.81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1억원, 70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31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358개, 하락 종목 507개, 보합 종목은 42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22%), 건설(2.24%), 전기·전자(1.34%), 보험(1.64%), 금융(1.1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창고(-1.36%), 금속(-2.07%), 제약(-1.08%), 종이·목재(-1.6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3.22% 상승한 22만45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장중 22만70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는데, 간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인공지능(AI) 관련주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선 관련주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한 연장 소식에 종전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원전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40% 오른 8140원에 거래를 마쳤고, 가온전선(13.61%), LS(4.93%), 일진전기(4.91%) 등도 상승했다.

이외에 삼성전자우(3.24%), SK스퀘어(1.11%), 두산에너빌리티(5.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9%), KB금융(0.51%), 삼성물산(5.65%), 삼성생명(2.83%), HD현대일렉트릭(3.12%) 등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61%), 현대차(-1.85%), 삼성바이오로직스(-2.31%), 기아(-0.94%), 삼성전기(-4.43%), 삼성SDI(-4.10%), 현대모비스(-2.30%), 미래에셋증권(-2.0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중 6500선을 돌파하며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동발 지정학적 이슈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이벤트가 해소되며 상승 추세는 유지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증시의 신고가 경신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지수 상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로 단기 조정을 보였으나 펀더멘털 개선 흐름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 기대에 따른 전력·원전 관련 업종 강세와 함께, 개별 기업 실적과 정책 이벤트가 맞물리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1p(0.58%) 내린 1174.3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금융(-2.37%), 운송장비·부품(-2.02%), 출판·매체복제(-1.53%), 기타제조(-1.83%), 통신(-1.60%) 등이 하락했다. 반면 건설(4.35%), 비금속(1.71%), 일반서비스(1.3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4.26%), 에코프로비엠(-5.28%), 삼천당제약(-6.33%), HLB(-1.32%), 원익IPS(-4.95%), ISC(-4.18%) 등이 하락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0.50%), 리노공업(2.08%), 에이비엘바이오(2.06%), 리가켐바이오(6.48%), 케어젠(14.42%), 보로노이(6.04%)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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