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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맥스, 식약처와 '규제 대응 공조'…K뷰티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지난해 7월 식약처 관계자는 코스맥스 판교 사옥을 방문해 R&I센터를 둘러보고, 핵심 기술력과 AI 기반 제조·개발 사례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K뷰티 수출 확대 방안과 AI 전환에 따른 산업 전략, 국내외 규제 대응...

코스맥스, 식약처와 '규제 대응 공조'…K뷰티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안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뉴스포스트=허서우 기자] 코스맥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글로벌 화장품 규제 변화 대응에 나섰다. K뷰티 수출 확대를 위해 자외선차단제 시험법 전환과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에 발맞춘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R&I센터에서 안영진 국장을 비롯한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내에 도입될 주요 제도 변화에 대한 민관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자외선차단제 체외(in vitro) 시험법(ISO 23675, ISO 24443) 도입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자외선차단지수(SPF) 측정을 기존 인체적용시험 대신 체외 시험법인 국제표준(ISO) 평가체계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인체적용시험법이 평가자에 따라 결과값 편차가 발생할 수 있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에 코스맥스는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외선차단제의 체외 SPF 및 PA 측정이 가능한 자동화 시험 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에 따른 대응 현황이 논의됐다. 현재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는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의무화됐다.

코스맥스는 국제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성분·원료·완제품 안전성 평가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 중이다.

코스맥스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부터 K뷰티 수출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지난해 7월 식약처 관계자는 코스맥스 판교 사옥을 방문해 R&I센터를 둘러보고, 핵심 기술력과 AI 기반 제조·개발 사례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K뷰티 수출 확대 방안과 AI 전환에 따른 산업 전략, 국내외 규제 대응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코스맥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제도 정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식약처와 K뷰티 수출에 있어 화장품 ODM 기업의 역할과 현장 소통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식약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국제 규제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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