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순매도...코스닥, 4.94% 밀려 1052 마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1일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5% 가까이 추락하며 1052선에서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터보퀀트 이슈로 반도체 등 주요 기술주들이 급락하며 증시 투심이 위축됐다. 특히 코스닥 시총 1위 삼천당제약이 하한가로 추락하며 코스닥 지수에 충격을 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코스닥 시총 1위 삼천당제약은 전일 대비 하한가로 추락하며 8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회사 측이 공시한 기술이전 규모가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테오젠(-3.67%), 에이비엘바이오(-3.32%), 코오롱티슈진(-9.04%), 리가켐바이오(-3.52%), HLB(-5.42%), 보로노이(-4.06%), 에임드바이오(-5.98%) 등도 급락했다.
2차전지주 중 에코프로(-4.91%), 에코프로비엠(-5.55%), 대주전자재료(-1.71%), 레이크머티리얼즈(-1.06%) 등이 내렸다.
반도체주 중 리노공업(-4.07%), 원익IPS(-4.51%), ISC(-5.86%), HPSP(-4.66%), 주성엔지니어링(-5.45%), 솔브레인(-4.96%), 파두(-7.92%) 등이 급락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주 중 오픈엣지테크놀로지(-10.74%), 아이엠티(-14.81%), 와이씨켐(-8.32%), 테크윙(-7.36%) 등이 미끄럼을 탔다. 온디바이스 AI 관련주 중 퀄리타스 반도체가 9.65% 급락했다.
로봇주 중 레인보우로보틱스(-3.16%), 로보티즈(-0.21%), 현대무벡스(-4.02%), 에스피지(-2.06%), 원익홀딩스(-5.94%), 삼현(-3.02%), 휴림로봇(-15.16%) 등이 급락했다.
게임주 중 펄어비스가 2.07% 상승한 반면 카카오게임즈(-2.18%), 컴투스(-4.55%) 등은 하락했다. 엔터테인먼트주 중에선 에스엠이 0.23% 올랐고 JYP Ent는 0.97% 하락했다.
광통신 관련주 중에선 한국첨단소재(-19.83%), 빛과전자(-19.48%), 대한광통신(-12.03%), 우리넷(-16.27%) 등이 미끄럼을 탔다. 통신장비주 중에선 케이엠더블유(-6.61%), 오이솔루션(-9.84%), 이노와이어리스(-5.35%) 등이 급락했다.
코스닥 종목 중 모티브링크, 멕아이씨에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리센스메디컬은 공모가 대비 67.73% 뛰어오른 1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 클래시스(-3.81%), 성호전자(-10.65%), 스피어(-11.20%) 등이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4.66포인트(4.94%) 급락한 1052.39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9억원과 11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687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2억1612만주, 거래대금은 11조296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종목 포함 22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종목 포함 1463종목이 내렸다. 60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4.84포인트(4.26%) 추락한 5052.4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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