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뱅크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케이뱅크는 23일 지난해 11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2년 연속 1000억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수신 잔액과 여신잔액은 각각 28조4300억원, 18조3800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4442억원으로 전년 동기(4815억원) 대비 7.8% 줄었다. 대출 및 운용자산 규모가 늘며 이자수익은 개선됐으나 가상자산 예치금 이용료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수신 이자 비용이 증가하며 전체 이자이익은 감소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133억원으로 전년 동기(809억원) 대비 약 40% 늘었다. 채권매각이익과 MMF 등 운용수익이 늘어난 가운데 플랫폼 광고 수익이 본격화된 점이 비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연간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7%로 규제 기준인 30%를 웃돌았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연체율은 0.60%로 전년(0.90%)보다 낮아졌다. 같은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2%에서 0.57%로 안정화됐다. 연간 대손비용률은 1.59%에서 1.22%로 개선됐다.
케이뱅크의 지난해말 BIS비율은 14.52%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고객 1800만명까지 확대하고 플랫폼, 기업대출 확대, AI 및 디지털자산 등 3대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 확대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인사업자 금융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해 기업금융 확대의 기반을 다진다"며 "전사적인 AI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분야 대응 역량을 강화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는 케이뱅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의 대표 금융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며, AI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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