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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케데헌' 찢고 나온 안효섭, 美 칼리드와 음원…'K팝 IP' 유통 자산화 시...

인젝티브는 2018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는 마크 큐반과 같은 억만장자 및 대형 크립토 벤처캐피탈(VC)들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메이저...

'케데헌' 찢고 나온 안효섭, 美 칼리드와 음원…'K팝 IP' 유통 자산화 시...

뮤직카우, '팬덤 프로젝트' 일환

안효섭과 칼리드 음원.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오늘날 K팝의 글로벌 흥행을 이끄는 핵심 원동력은 국경을 초월한 '팬덤'에 있다. K팝 팬덤은 단순히 소비자에 머무는 것을 넘어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하고 콘텐츠의 가치를 스스로 확장하는 주체로 진화했다.

오는 22일 공개되는 글로벌 음원 '썸띵 스페셜(Something Special)' 역시 이러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의 산물이다.

안효섭, 칼리드 음원, 팬덤 프로젝트 일환

20일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 따르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보이그룹 '사자보이스'의 멤버로 활약한 배우 안효섭이 미국의 세계적인 R&B 아티스트 칼리드(Khalid)와 손잡고 글로벌 콜라보 음원 '썸띵 스페셜'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팝스타 제이지(Jay-Z)가 소유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락네이션(Roc Nation)'과 함께 진행 중인 '팬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칼리드는 '로케이션(Location)', '베터(Better)', '영 덤 앤 브록(Young Dumb & Broke)' 등의 히트곡으로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에서 수차례 다이아몬드 및 멀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스타다. 특히 '썸띵 스페셜'은 칼리드가 한국 아티스트와 처음으로 공식 협업을 진행한 싱글이다.

이번 음원은 뮤직카우 '팬덤 프로젝트'에 한국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팬덤 프로젝트'는 단순한 음원 제작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 구조다.

뮤직카우 측은 20일 "K팝의 퀄리티와 위상을 고려할 때 제2, 제3의 '아파트(APT.)' 신드롬은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국내외 아티스트를 연결할 통로가 아직 좁은 것이 현실이다. 팬덤 프로젝트를 통해 이 통로를 넓히고, 팬들이 음악을 더욱 깊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음악저작권 실물자산(RWA) 토큰화 추진… 배경은?

이와 맞물려 뮤직카우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인젝티브(Injective)'와 손잡고 RWA(실물자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K팝 음악저작권의 RWA 토큰화를 통해 K-콘텐츠를 글로벌 유동 자산으로 만들겠다는 포석이다.

앞서 지난 12일 뮤직카우의 미국법인 뮤직카우 US는 '인젝티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락네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음악 IP 밸류체인 구축에 드라이브를 건 데 이어, 이번에는 음악저작권 투자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젝티브는 2018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는 마크 큐반과 같은 억만장자 및 대형 크립토 벤처캐피탈(VC)들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메이저 블록체인 기업 중 하나다.

K팝은 올해 1분기 음반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돌파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투자 자산으로서 K팝에 대한 관심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K팝 상품이 RWA 기술과 결합된다면 전 세계 팬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킬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뮤직카우는 지난해 초 락네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미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뮤직카우 US를 통해 지난해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5월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6월말 1주당 20달러의 음악증권 382주(총 7640달러 규모)의 공모를 시작했다. 1호 증권은 켈리 클락슨의 '미스터 노우 잇 올'이다.

뮤지카우가 최근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락네이션'(Roc N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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