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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타르 "페르시아만 선박 운항 재개"…주간 항해 전면 허용

[비즈월드] 중동 해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타르가 페르시아만 내 선박 운항을 정상화하기로 결정했다.

카타르 "페르시아만 선박 운항 재개"…주간 항해 전면 허용

사진=구글AI

[비즈월드] 중동 해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타르가 페르시아만 내 선박 운항을 정상화하기로 결정했다.

최근까지 이어진 군사적 불안 요소 속에서도 해상 교통 회복을 위한 조치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이다.

카타르 교통부는 11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페르시아만 해역에서의 선박 항해를 12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해상 교통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카타르 당국은 모든 종류의 선박에 대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항해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는 주간 시간대에 한해 운항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안전을 고려한 단계적 정상화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발표에는 어업 활동에 대한 허용도 포함됐다.

교통부는 기존 허가를 받은 어선들도 동일한 조건 아래에서 항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역 어업 종사자들의 생계 활동 재개를 지원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페르시아만은 글로벌 에너지 수송과 해상 교역의 핵심 경로 중 하나로, 최근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일부 구간에서 항해 제한이 시행돼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타르의 운항 정상화 결정은 해상 물류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제한적이지만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한다.

전면적인 자유 항해가 아닌 시간 제한을 둔 운영 방식은 여전히 잠재적 위험 요소가 존재함을 반영하는 동시에, 점진적인 정상화를 시도하는 절충안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항해 환경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근 지역에서 군사 활동과 긴장이 지속되고 있어 선박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인접 국가들이 유사한 조치를 취할지 여부도 향후 해상 교통 정상화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카타르의 이번 결정은 중동 해역의 긴장 완화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상황 변화에 따라 운항 시간 확대나 완전한 자유 항해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즈월드=김다혜 기자 / ksj0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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