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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뱅크, '프로젝트 다시, 봄' 진행…금융위기 청년 자립 지원

카카오뱅크가 채무조정 중이거나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함께만드는세상...

카카오뱅크, '프로젝트 다시, 봄' 진행…금융위기 청년 자립 지원

카카오뱅크 권태훈 경영전략그룹장(왼쪽)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열린 '프로젝트 다시, 봄'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신용회복위원회 김은경 위원장(가운데),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채무조정 중이거나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다시, 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들이 신용을 회복하고 제도권 금융에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사회연대은행에 10억원을 전달하며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올해 협약에 따라 사회연대은행은 해당 기금을 활용해 연 1%의 초저금리로 최대 300만원의 생계비 대출과 최대 500만원의 고금리 대환 대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재무 상태 진단과 금융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사회초년생 및 청년층의 채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소액 대출조차 어려운 저신용 청년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금융 절벽'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민간 금융권의 포용적 금융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번 사례처럼 인터넷전문은행이 비대면 금융의 편의성을 넘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서는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대상자들이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취업 등 실질적인 자립 대책과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온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희망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아솜 기자 jssim@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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