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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뱅크, 스테이블코인 넘어 M&A '시동'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과 함께 결제·투자 영역 인수합병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 AI·웹3를 묶은 외연 확장 구상 카카오뱅크는 8일 프레스톡에서 'AI 네이티브 뱅크' 전환을 내세우며 국내...

카카오뱅크, 스테이블코인 넘어 M&A '시동'

결제·투자 매물 검토, 캐피탈 진출도 열어둬

AI·몽골 확장 맞물린 비이자 성장 승부수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사진=카카오뱅크)/뉴스후플러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과 함께 결제·투자 영역 인수합병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열어뒀다.

법 제정 뒤 라이선스를 받아 발행과 유통을 주도하겠다는 방향을 밝히는 동시에, 캐피탈 업종은 기존 회사를 사들이거나 직접 진출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 2월 실적발표 때 제시했던 인오가닉 성장 구상이 이번에는 스테이블코인과 AI, 글로벌 확장 전략 안에서 더 구체적인 형태로 드러난 셈

이다.

◇ AI·웹3를 묶은 외연 확장 구상

카카오뱅크는 8일 프레스톡에서 'AI 네이티브 뱅크' 전환을 내세우며 국내 플랫폼 확장과 해외 진출을 동시에 제시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이 마련되면 라이선스 신청에 나서겠다고 했고, 결제와 투자 전 영역에서 좋은 매물이 있으면 M&A 기회도 함께 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캐피탈은 기존 금융사 인수와 직접 진출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단순 제휴보다 사업권 자체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비은행 외연을 넓히겠다는 뜻

으로 읽힌다.

이 구상은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라기보다 지난 2월부터 예고된 연장선

에 가깝다. 당시

카카오뱅크는 2030년 ROE 15% 달성을 위해 결제·캐피탈사 M&A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

했다.

이번 발표로 기존에 제시했던 해법에

스테이블코인과 퇴직연금, AI 금융비서 구상이 더해졌다.

2분기에는 '투자 탭', 3분기에는 '결제홈'을 선보이고, 복잡한 금융상품 탐색과 결제·투자 흐름을 AI가 대신 정리해주는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전략도 더 넓어졌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이어 몽골 진출을 공식화

했고,

현지 금융기관에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델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선 결제와 투자, 캐피탈을 묶고 해외에선 CSS와 플랫폼 모델을 수출하는 구조

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범위를 넘는 플랫폼 금융회사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그림이 더 선명해졌다.

다만,

남은 변수도 분명

하다.

스테이블코인은 아직 법과 라이선스 체계가 확정되지 않았고, 캐피탈이나 결제 회사 인수는 가격과 규제, 통합 부담

을 함께 안는다.

카카오뱅크가 말한 성장 경로가 현실이 되려면 라이선스 확보, 적정 매물 발굴, 인수 뒤 수익화까지 한꺼번에 증명해야 한다. 이번 발언은 방향 제시를 넘어서 실행 부담까지 스스로 끌어안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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