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교협과 AI 교육 혁신 MOU
교육 프로그램, ‘20개 대학’ 범위 확대
(왼쪽부터)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 최은옥 교육부 차관, 이기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28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카카오
카카오(035720)
의 기업재단인 카카오 임팩트재단이 민·관·학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뛰어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전날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은옥 교육부 차관, 이기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 임팩트재단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비영리 기관과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는 프로젝트형 교육 사업이다. 지난 202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9개 대학에서 약 5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AI 융복합 인재 양성에 매진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과 연계한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AI 기초 역량을 높이고,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 기회를 전국 20개 대학으로 넓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각 기관은 역할에 따라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교육부는 사업 참여 대학 선정과 정책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교협은 참여 대학 관리와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자체 개발한 교육 모델과 콘텐츠를 제공하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카카오 현직 개발자 멘토링과 실무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대학과 사회혁신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컬렉티브 임팩트’ 모델을 기반으로 ‘돕는 기술’을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변화의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류석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교육 모델이 정부 사업과 연계되어 전국 대학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실전형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갖춘 AI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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