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94개 기업 참가 207개 부스
미래 포럼·수출상담회 진행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도 개최
글로벌 항공·방산기업과 국내 기업을 잇는 대규모 비즈니스·기술 교류의 장이 구미에서 펼쳐진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구미코에서 ‘2026 항공방위물류 박람회(GADLEX)’를 개최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94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207개 부스를 운영한다.
에어버스와 보잉, 사프란, GE에어로스페이스, 엠브라에르, 록히드마틴, 탈레스, 벨 등 글로벌 기업 8개사가 참가해 국내 기업과 절충교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박람회와 연계해 27~28일 ‘2026 구미 방위산업 파트너십(GDIP)’도 열린다. 미국·영국·이탈리아 등 15개국 주한무관단과 국내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7일에는 주한무관단의 LIG D&A 구미사업장 방문과 ‘협력으로 여는 K-방산의 미래’ 포럼이 열리고, 28일에는 B2G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위한 투자·경영 컨설팅과 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전문 세미나도 마련된다. 30일에는 한화시스템, LIG D&A, 현대로템, 이스타항공, 퍼스텍,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참여하는 채용 프로그램이 열려 1대1 상담과 직무 설명회를 진행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육군제2작전사령부와 경운대, 국립금오공대가 공동 주관하는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도 열린다. 군인·민간부 119개 팀 411명이 참가해 드론·로봇을 활용한 1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미군 첨단 장비 전시와 함께 드론 조종, 미니드론 레이싱, 소형 로봇 제작, 군악대 공연, 의장대·태권도 시범 등 시민 체험·볼거리도 마련된다.
구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항공·방위·물류산업의 기술 교류와 글로벌 방산협력을 확대하고 수출·투자유치, 인재 양성을 지역 산업 성장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찾고 수출과 투자, 인재 양성까지 연결하는 자리”라며 “구미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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