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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 AI 돛 설립…"5년간 500억원 투입해 지역 기업 100개 육성"

정신아 카카오그룹 의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3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카카오 및 4대 과기원 총장과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ㅣ카카오 카카오가 지역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담기구...

카카오, AI 돛 설립…"5년간 500억원 투입해 지역 기업 100개 육성"

정신아 카카오그룹 의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3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카카오 및 4대 과기원 총장과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ㅣ카카오

카카오가 지역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담기구 ‘카카오 AI 돛’ 설립을 추진한다.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기금을 조성해 지역 기반 AI 혁신 기업 1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4대 과기원 총장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대 과학기술원-카카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15개 협력 기업과의 ‘지역 AX 협력기업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LIG넥스원, KAI, 셀트리온, 바이오니아, 리벨리온, 파네시아, KEPCO, 포스코퓨처엠, 세방리튬배터리, HL만도, 에스엘, 엘앤에프, 파트론, HD한국조선해양, 포스코홀딩스 등 분야별 선도기업 15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4대 과기원과 지역 AX 상생 협력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기구 ‘카카오 AI 돛’을 설립하고, 향후 5년간 조성할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기금을 바탕으로 과기원-카카오 AX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100개 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인재 양성 부문에서 과기원 AI 단과대학과 연계한 문제 해결형 AX 프로젝트, 대학원생 펠로우십, 청소년 AI 엔지니어링 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창업 부문에서는 AI 창업 부트캠프와 카카오 AI 인프라를 활용한 과기원 예비창업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 AX 부문에서는 지역 기업과 과기원, 카카오를 잇는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형 AI 교육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신아 카카오그룹 의장은 “AI 시대의 도래로 1인 기업도 글로벌 유니콘으로 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지역에서도 세계로 뻗어가는 AI 혁신 기업들이 잇따라 탄생할 수 있도록 카카오그룹이 든든한 돛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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