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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친명 연쇄 사퇴에 최민희 후보 "한민수·이성윤 후보에 표 몰아달라" 맞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친명·친청계 간 막판 표 결집 경쟁으로 번졌다. 최민희 후보는 김용 후보를 지원하며 동반 사퇴한 임미애·김영호 후보를 ‘막판 꼼수’라고 비판하고 친청계로 분류되는 한민수·이성윤 후보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친명 연쇄 사퇴에 최민희 후보 "한민수·이성윤 후보에 표 몰아달라" 맞불

임미애·김영호, 6위 김용 지원하며 대의원 표 결집

최민희 “막판 꼼수 사퇴”…한민수·이성윤 몰표 호소

친청 3명·친명 2명 당선권…차기 지도부 지분 경쟁 가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친명·친청계 간 막판 표 결집 경쟁으로 번졌다. 최민희 후보는 김용 후보를 지원하며 동반 사퇴한 임미애·김영호 후보를 ‘막판 꼼수’라고 비판하고 친청계로 분류되는 한민수·이성윤 후보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임미애·김영호 후보의 사퇴에 날을 세웠다. 최민희 후보는 “친김민석계인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막판 꼼수 사퇴를 했다”며 “한민수·이성윤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임미애 후보와 김영호 후보는 경기·서울지역 경선이 끝난 뒤 잇달아 최고위원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두 후보는 남은 대의원 표를 김용 후보에게 집중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후보를 뒷받침할 지도부를 구성해달라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당대표 선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수도권 권리당원 투표까지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최고위원 경쟁에서는 친청계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권리당원 누적 투표 당선권에는 최민희·이성윤·한민수 후보 등 친청계 3명과 박선원·서미화 후보 등 친명계 2명이 포진했다.

친명계 김용 후보는 누적 득표율 13.6%로 당선권 밖인 6위에 머물렀다. 7위 임미애 후보와 8위 김영호 후보가 김용 후보에게 힘을 싣자 최민희 후보도 한민수·이성윤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며 맞불을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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