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17회 동양일보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10일 충주장애인형체육관과 충주대원고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양일보가 주최하고 충주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충주시와 충주시체육회, 충주시의회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남자 클럽 3부와 여자 클럽 3부 등 총 12개 팀 3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생활체육 9인제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를 통해 수준 높은 경기력과 조직력을 선보였고, 경기장 곳곳은 승부를 향한 열정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는 스포츠맨십이 어우러져 진정한 생활체육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자 클럽3부 결승전에서는 POINT팀이 탄탄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를 앞세우고 집중력을 발휘하며 충주에이스팀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 3위는 중앙탑클럽팀과 블랙버드팀에게 돌아갔다.
여자 클럽3부는 하비홀릭팀이 안정적인 리시브와 끈질긴 수비,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앞세워 결승에서 만난 파랑새팀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에이스팀과 음성여자배구팀이 이름을 올렸다.
남녀부 우승팀은 트로피와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준우승팀은 7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3위는 각각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전달됐다.
대회 운영진은 참가 선수 전원을 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협회 개정 규정을 적용해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조석준 동양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가 전국 배구동호인들이 우정을 다지고 생활체육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수 시 배구협회장은 “배구대회는 승패를 넘어 소통과 함께 성장하는 화합의 무대로, 충주가 전국 생활체육 배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동양일보배 전국남녀배구대회는 전국 배구 동호인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 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 각지 참가자들이 충주를 방문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스포츠와 지역이 상생하는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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