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곳 모두 청주에 집중, 흥덕구 강세 뚜렷
▲ 올해 1분기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 최고가는 청주 흥덕구 복대동 신영지웰시티1차(254㎡·42층)로 17억2천만원에 거래됐다./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올해 1분기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 최고가는 청주 흥덕구 복대동 신영지웰시티1차(254㎡·42층)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을 통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를 조회한 결과 신영지웰시티1차가 17억2천만원에 거래되며 도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집계는 면적과 층수를 제외하고 순수 매매가격 기준으로 상위 10개 단지를 추렸다.
2위는 청주 청원구 주성동 대원칸타빌3차(162㎡·22층)로 9억8천만원에 손바뀜 됐다.
이어 청원구 오창읍 한신더휴센트럴파크(172㎡·48층)가 9억원, 흥덕구 가경동 청주가경아이파크3단지(132㎡·21층)가 8억6천900만원, 흥덕구 복대동 두산위브지웰시티2차(112㎡·19층)가 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6위는 흥덕구 가경동 가경아이파크5단지(149㎡·25층)로 7억9천700만원, 7위는 흥덕구 가경동 청주가경아이파크(125㎡·16층)로 7억7천만원이었다
8위는 청원구 오창읍 더샵오창프레스티지(165㎡·26층)로 7억5천390만원, 9위는 청원구 율량동 대원칸타빌4차(162㎡·24층)로 7억5천만원, 10위는 흥덕구 복대동 청주지웰시티푸르지오(125㎡·31층)로 7억4천2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상위 10곳 모두 청주시에 몰렸다.
권역별로 보면 흥덕구가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청원구가 4곳, 상당구가 1곳이었다.
서원구는 이번 상위 10위권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이번 집계에서는 흥덕구 강세가 두드러졌다.
1위인 신영지웰시티1차를 비롯해 두산위브지웰시티2차, 청주지웰시티푸르지오, 가경아이파크 계열 단지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하면서 충북 아파트 고가 거래를 사실상 흥덕구가 주도하는 모습이다.
복대·가경 일대 주거 선호도와 신축·준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가 상위권 거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최근 청주 아파트값 상승 흐름에서도 흥덕구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인용한 보도들을 보면 올해 1월 말 청주 흥덕구는 주간 기준 0.23% 상승하며 충북 아파트값 오름세를 견인했다.
2월 중순에도 0.26% 올라 청주 4개 구 가운데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일부 단지는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며 지역 시세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등 대기업 배후 수요와 직주근접 선호,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중심의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흥덕구 주요 단지의 가격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웰시티 일대와 가경동 주요 단지의 상승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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