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기능성과 상품성을 좌우하는 핵심 성분 ‘라이코펜’을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예측하는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농가의 품질 관리 방식에 변화가 예상된다.
충남도농기원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토마토 내부 라이코펜 함량을 비파괴 방식으로 측정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개발 중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토마토 내부 라이코펜 함량을 비파괴 방식으로 측정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토마토의 건강 기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결정짓는 주요 지표다. 그러나 기존에는 고성능 분석 장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해 농가 현장에서 즉시 측정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 중인 기술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RGB 이미지와 근적외선(NIR)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과일을 자르지 않고도 내부 성분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구현될 경우 농가는 수확 시기 판단은 물론, 출하 전 품질 선별까지 현장에서 즉시 수행할 수 있어 생산성과 유통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현재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 구축과 함께,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경량화 모델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술이 상용화되면 농가 중심의 정밀 품질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토마토뿐 아니라 다양한 과채류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농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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